로나 사태 장기화 속 대입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내신성적인 GPA(Grade Point Average) 다. 전통적으로 대입 전형의 두 기준 중 하나다. 특히 나머지 한 축이었던 표준화시험이 최근 여러 논란 속에 점수 제출을 폐지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GPA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한인 지원자가 많은 전국 최대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도 SAT와 ACT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UC의 표준화 시험점수 제출의무가 사라지면서 GPA의 전형 비중은 더 커질 것으으로 전망된다. 수험생들이 GPA 관리에 더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대학이 GPA를 중요하게 여기는 데는 GPA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 성취도와 성실함, 도전 정신까지 학업생활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GPA의 경우 산정방식이나 대입전형에서의 역할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도 쉽지 않다. 대입을 앞둔 지원자들의 GPA 관리 요령과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출처: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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