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기도하는목사.JPG

▲ 프랭클린 그레이엄, 폴라 화이트, 사무엘 로드리게스 목사(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랭클린 그레이엄(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 대표), 폴라 화이트(여·플로리다 뉴데스터니센터), 사무엘 로드리게스(NHCLC 회장) 목사가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개신교 대표로 참석해 기도한다.


가톨릭과 유대교 등 종교계 초청 인사 6명 가운데 포함된 이들 목사는 모두 저명한 보수적 복음주의자다. 


세계적인 복음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 아들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대선기간 내내 대규모 순회 기도 집회인 ‘디시즌 아메리카(Decision America)’를 미국 전역에서 개최하면서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2001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취임식때도 기도를 맡았다.


TV 복음전도자로 유명한 폴라 화이트 목사는 트럼프를 전도한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선거 캠프의 개신교 자문위원인 제임스 돕슨 박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TV 전도사 폴라 화이트가 트럼프를 예수께로 인도했다”고 밝힌바 있다. 


사무엘 로드리게스 목사는 최대 히스패닉 복음주의 기독교 단체인 전미히스패닉기독교지도자콘퍼런스(NHCLC)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취임식 참석에 대해 “신성한 의무”라고 말했다.


미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