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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은 지난 25일(목) "코로나 시대의 기독교"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3명의 주강사들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5명의 패널들이 참가하여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강사들에게 질문을 했다. 

또 일부 참가자들이 직접 강사들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는 "교회의 대면 비대면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인 면에서 교회들이 거의 30~50% 헌금이 줄어들고 있다"라며 "어려운 가운데 어떻게 교회를 현상유지를 시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교회들에게 어떻게 협력하고 회생시킬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질문에 답한 목회자들은 전부 교회의 헌금이 팬데믹 전에 비해 줄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정성을 다해 헌금을 다한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하며 "헌금이 줄어 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지출도 줄었다. 

그래서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지난해에서 올해로 적은  액수나 나마 적자가 아니라 이월할 수 있었다. 그것은 긴축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긴축을 했고, PPP 등 교회가 사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받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김 목사는 "감사한 것은 성도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울 때 오히려 최선을 다해 온라인을 통해, 헌금을 일부러 교회에 가져 오며, 메일로도 헌금을 보내고, 현장예배에 참석하여 헌금바구니를 돌리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헌금을 성실하게 해주었다. 어려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도님들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하여 유지하는 것이다. 마음이 있는 것에 물질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석호 교협 회장은 포럼을 끝내며 재정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재정이 어렵다고 지출을 줄이려고 교역자 사임하도록 하면 교육 받을 기회는 어디에 있으며, 선교비를 안보내면 주님의 지상명령을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도 교인들이 너무 착하다. 교회를 염려하고 선교를 염려하여 액수는 적었지만 헌금하는 숫자는 별 변함없는 것은 눈물날 정도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앞서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도  "어떻게 보면 팬데믹 전의 노멀 시대보다 헌금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참여도가 더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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