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도덕적으로 타락하면서 지금은 잠들어  있는 영적 거인
미국을 Korean American Christian들이 회개와 기도로 깨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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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이 나라의 죄를 회개하고, 나라의 각성과 부흥을 위해 젊은이들이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는 코리안 아메리칸들이  주축이 되어 미국의 영적 대 각성을 촉구하는 단체.
1993년 시작된 JAMA 운동은 역대하 7장 14절 약속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며, 미국과 세계를 영적, 도덕적으로 살리기 위한 회개와 기도를 중심 가치로 무장한 영적 대각성 운동이다.
JAMA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인 뉴 어웨이크닝 컨퍼런스는 우리 젊은이들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왕 같은 제사장, 그리스도의 대사, 이 땅의 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도록 돕고, 그들로 하여금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이 나라의 영적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하나님께 이 나라의 죄를 회개하고, 이 나라의 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이 나라를 바로 세울 열망과 사명감을 갖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New Awakening 2011은 JAMA의 9번째 내셔날 컨퍼런스다. 2008년 뉴 어웨이크닝에 이어 지난 7월 6일부터 9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었다.  
필라델피아에서 JAMA 대회가 계속해서 열리는 이유는 이곳이 미국 독립과 관련하여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상징적 도시이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는 미국의 처음 수도이며, 1776년 영국 정부로부터의 식민지 통치에 반대하는 독립선언문이 이곳에서 공포되었으며, 1787년 신생국인 미국의 헌법이 제정된 역사의 고장이다.
이러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역사의 땅에서 이 미국의 영적 대각성을 촉구하는 JAMA 대회가 열리는 것은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건국되고 은혜 속에서 성장하여 지금의 세계의 초강대국이 된 미국, 그러나 계속하여 영적 도덕적으로 타락하면서 지금은 잠들어 있는 영적 거인 미국을 우리 Korean American Christian들이 회개와 기도로 깨우려고 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영적 타락은 마치 종착역이 없는 기차의 질주와 같이 계속되고 있다.
2011년 5월 미국 최대 교단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장로교회(PCUSA)는 미국 개신교단 가운데 네번째로 동성애자의 목사 임명을 허용했다. 
앞서 미국에서 동성애자 목사 임명을 허용하는 개신교단은 성공회와 복음주의 루터 교회, 연합 그리스도 교회였다.
뿐만 아니라 2011년 6월 24일 뉴욕 주도 결국 동성결혼 허용을 결정함으로써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버몬트, 뉴햄프셔, 아이오와에 이어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6번째 주가 되었다.
뉴욕 주 상원은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찬성 33, 반대 29로 가결했다.
이번 결과는 공화당이 다수당인 뉴욕주 상원에서 통과되었다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하는데 공화당은 그간 동성결혼에 부정적인 입장을 계속 표명해 왔다. 
미국의 심장이라 상징될 만한 뉴욕에서 그것도 공화당이 다수인 뉴욕에서 이번 법안이 통과됐다는 것은 미국의 영적 타락이 참으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미국의 영적 위기가 나날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미국 각지와 멀리 호주, 브라질, 한국에서 온 2,536명의 등록자들이 요엘서 2:12 말씀의 “이제라도 (even now)”라는 주제의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JAMA 대회에는 David Crowder band, Committed, New Awakening band, AMP, Sharon Irving, Saving Thomas, Mike Yi 등이 찬양팀으로 참여하여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대회에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다 함께 참석했다. 저녁 전체집회는 7시부터 영어로 진행되었고 (한국어 동시통역 제공), 오전에는 9시부터 전체집회가 영어권과 한국어권으로 나누어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젊은이들과 생명과 구원을 담보로 모세같은 심정으로 이 땅을 위해 중보기도 하기로 헌신한 1세들의 헌신을 통해 멀지 않은 날 주님께서 미국에 다시 대부흥의 계절을 주시리라 기대한다.
<크리스찬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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