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작가 존 스토트
국내 목회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독교 저자는 영국성공회의 존 스토트 신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전문월간지인 <목회와 신학>이 목회자 86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기독교 저자는 존 스토트, 유진 피터슨, 헨리 나우웬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이재철, 전병욱, 김남준, 강준민 목사 등 국내 저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응답자들은 1위 이재철, 2위 유진 피터슨, 3위 김남준 목사를 꼽았고, 40대는 1위 유진 피터슨, 2위 존 스토트, 3위 전병욱, 50대는 1위 헨리 나우웬, 2위 존 스토트, 3위 옥한흠 목사를 각각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목회자들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은 38.6%가 3-4권, 32%가 1-2권을 읽는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분야는 34%가 영성을 꼽았으며, 신학(20%)과 설교집(10.3%), 리더십(6.7%) 분야 순이었다.
독서 목적에 대해서는 자기계발을 위해서가 60%로 가장 많았고, 23%는 설교준비를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책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신문이나 잡지 서평(35.9%), 인터넷 서평(30.8%)을 통해 얻는 편이었으며, 직접 서점에 나간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 목회자들이 좋아하는 기독교 작가 12인
존 스토트, 유진 피터슨, 헨리 나우웬, 이재철, 전병욱, 김남준, 강준민, 이동원, 옥한흠, 존 비비언, 필립 얀시,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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