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사상 최고액 쾌척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사상 최고액이 든 봉투를 넣은 ‘날개 없는 천사’가 거금을 쾌척하고 발길을 돌렸다.
한국구세군은 “지난 4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 자선냄비 모금 현장에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좋은 곳에 써 달라며 정중한 인사와 함께 봉투를 자선냄비에 넣었다”면서 “이날 모금 행사를 마치고 계수 과정에서 이 봉투에 1억1000만원권 수표가 들어 있었다”고 6일 밝혔다.
구세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기부된 돈은 지난 83년간 거리에서 펼친 자선냄비 모금 후원금 중 최고액에 해당된다. 봉투 안에는 수표와 함께 “항상 좋은 일을 하시는 구세군께 존경을 표합니다.
제 작은 성의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어르신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이 후원금은 5일 오전 자선냄비모금통장에 입금됐으며, 후원자의 목적대로 소외 노인들의 복지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후원자님의 마음을 모든 구세군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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