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기독교 교회 협의회(회장 민종기 목사)와 이민신학연구소(소장 오상철 박사)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이민신학 심포지엄이 ‘복합문화 속의 목회 리더십’을 주제로 10일(월)과 11일 양일간 충현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첫날 저녁 오상철 박사의 사회로 얼린 심포지엄은 충현선교교회 국악팀(변덕수 사물놀이패)의 연주와 레위남성합창단의 특송, 손상헌 목사(두란노 교회)의 기도, 민종기 박사와 이승만 박사(유니온 장로교 신학교 선교학 교수, 미국 NCC 증경회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이어 이학준 박사(풀러신학교 교수)가 ‘북합 문화속의 목회리더십’이란 주제로 주제 강연을 인도했다.
이 박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복합문화속에서 영어를 잘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주류사회에 진입할 때 겪는 첫 번째 장벽은 바로 인종의 장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민교회는 한시적 교회다. “현재같이 미국의 경제 불황이 장기화 될 경우 미국의 이민정책은 자국민 우선정책이 될 것이고 한국 경제가 좋아지면 이민자도 줄어들어 한국 이민 교회들은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천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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