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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가 성장이 둔화된 미주 한인교회의 성도들에게 절대 긍정과 희망의 복음을 제시했다. 

조 목사는 1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님의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 개최된 ‘한인 LA이민 110주년 기념대회’에서 “우리가 꿈꾸는 것이 현실로 나타난다”며 “현실을 바꾸려면 마음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기도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교회를 개척할 때 최대 교회를 세우겠다는 마음으로 가득했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이 밖으로 나온다”며 꿈을 통해 이룩한 교회 성장을 간증했다. 
잠언 4장 23절 말씀으로 설교한 조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했다. 

그는 “아무리 태산이 높다 해도 하늘 아래 있다. 하늘이 땅을 지배하는 것처럼 마음이 여러분을 지키는 것”이라며 행복과 불행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3만 명이 출석하는 교회를 이끌고 있는 찰스 감독은 “오늘 조 목사님이 전해주신 영의 양식에 감사드린다. 

현재 미국은 테러와 살인이 뒤덮고 있다. 
성경적인 것들은 배제당하고 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 조 목사님과 한국 교회가 미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크리스토퍼 선 목사는 “모든 미국의 부흥이 로스엔젤레스에서 시작된다. 
아주사의 부흥운동처럼 조 목사님을 통해 이곳에 부흥운동이 강렬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동시 통역됐다. 또 미주복음방송과 우리방송 등을 통해 생방송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조 목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표창은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이 조 목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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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전 시장은 “조 목사는 목회 50여 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우고 지구를 115바퀴나 돌면서 120여 개국 수십억 명에게 복음을 전한 하나님의 종”이라며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이자 한국과 세계교회사에 혁혁한 공을 세운 조용기 목사에게 미국 정부가 표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티나 레이터 한인타운 올림픽 경찰서장은 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조 목사는 한인타운 치안에 힘써준데 대한 보답으로 레이터 서장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한인LA이민 110주년기념대회는 기수와 내빈입장, 대회장 김사무엘 목사의 개회선언, 호리게 목사의 대표기도,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의 인사말, 진유철 남가주기독교협의회 회장의 환영사, 류당열 한기총 세계총회 대표회장의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백지영(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회장), 마르코스 프레이레 목사, 홍순헌 (남가주장로회 회장) 장로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또 노숙자 중창단, 주님의영광교회 연합성가대가 특별찬양을 했다. 

이 대회는 한인LA110주년기념대회 준비위원회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 장로협의회 남가주한인 여성목사회 남가주목사회 등 5개 단체가 주최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주님의영광교회는 1984년 LA올림픽 복싱경기장으로 사용됐던 대형 체육관이었던 곳으로 영화배우 실베스타 스텔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록키’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600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미주 최대 한인교회중 하나이다.

앞서 1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4차원 영성글로벌포럼 미주본부 주최로 조찬 특강이 열렸다. 

조 목사는 “4차원 영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위대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이 우리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미국에서 사역 중인 조 목사의 80여명의 제자들이 참석해 스승의 강의를 경청했다. 
4차원 영성글로벌포럼 미주본부 수석부회장 최명상 목사는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는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을 올 하반기부터 미국 LA 베데스다 대학에서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인 LA 이민 110주년 기념대회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기도회와 이주민가정 합동결혼식, 합창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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