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교계 일본 지진 피해 돕기 발 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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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교협과 OC 교협, 남가주 한인 목사회 임원들이 일본 지진 참사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성금 모금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진도 8.9의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일본 전후 역사상 최악의 재앙에 직면한 일본을 돕기 위해 미주지역 한인 교회들도 성금 모금 등 발 빠르게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2일(토)엔 남가주 교회협의회(회장 민종기 목사)와 OC교협(회장: 박용덕 목사), 남가주 한인 목사회(회장 박효우 목사)와 OC 목사회(회장: 손재정 목사)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지진 참사 피해자를 돕자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강진과 쓰나미로 갑작스럽게 가족과 재산과 생명을 잃은 재해민들의 슬픔을 바라보면서 애도를 표한다.
이 어려운 사건이 우리가 가진 인류애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두루 사랑(thorough love)’의 기회임을 깨달아 물심양면의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우리가 카트리나 재앙, 태안반도 기름 유출, 아이티 지진 사태 때에 구제에 참여해 온 것처럼 남가주 교계를 중심으로 재난구조를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 교협으로 성금을 보낼 때는 수표 발행은 CKCSC(Japan Fund)로 하여  981 S. Western Ave., Suite 401, Los Angeles, CA 90006로 보내면 된다. 남가주 교협 사무국전화 번호는 (213) 255-1725이다.
<크리스천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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