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다시 상정하기 위해 캠페인 시작
▲ 동성애 교육 반대법안 서명운동 2단계 돌입을 계기로 박성규 목사(주님 세운교회)가 동토들과 온 성도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LA 한인교계가 캘리포니아의 동성애 교육 저지를 위한 주민발의안 상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으나 상정에 필요한 서명부족으로 금년에는 실패했지만 내년 2014년도 재 상정하기 위한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4월 20일까지 크리스천 콜리전(한인대표 사라 김 사모)과 남가주기독교 교회협의회 등이 주도하여 실시해온 동성애 교육 반대를 위한 주민 발의안 PRE(Parental Rights in Education)과 클래스 액트 서명운동 결과 법안 상정을 위해 필요한 50만 5천표 가운데 3만 표가 부족하여 오는 11월 주민투표 상정은 실패로 돌아갔다.
교협 관계자에 의하면 그동안의 서명자는 총 55만여 명이었지만 이름, 주소, 사인의 미 기입을 비롯하여 서명 용지 복사본 오류 등의 문제로 8만 명이 무효표로 판명되어 주민발의안 상정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교계 단체는 제2단계 서명운동에 돌입하게 됐다.
동성애 교육 반대 위원장인 교협 부회장 박성규 목사는 비록 금년에는 실패했지만 2014년에 재상정 하기 위해 6월 11일 PRE 서명 마감일과 7월 11일 클래스 액트 서명 마감일까지 발의안 상정에 미달되는 3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교계가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박 목사는 “작년에 실시된 SB 48 반대 서명운동에서는 7천여표가 부족해 주민 발의안 상정에 실패했다.
이번에 실시한 서명운동 역시 8만 표가 무효가 되었으며 주민투표가 가능한 50만 5천표에 3만 표가 부족하여 실패하게 됐다.
그러나 오는 2014년에 실시되는 주민투표를 위해 다시 힘을 모을 것이며 지난 3개월 동안 실시하여 제출하여 유효표로 판명된 용지는 다시 활용이 가능하므로 오는 6월과 7월에 마감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2013년 주민투표 상정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영익 교협 회장은 “올해 치러 질 대통령선거를 위해 LA를 방문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동성애 지지를 선언함으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미국의 대통령은 곧 세계의 대통령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자리인데 신앙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한 것은 세계 기독교인들을 실망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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