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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동산에 세워져 있던 신천지 통일비석. CBS 보도 이후 현재는 철거된 상태다.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세력으로부터 교회와 교인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CBS는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해왔다.
그런데 최근 이단 신천지가 CBS 보도를 막기 위해 조직적인 공격에 나서고 있다. CBS를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단 신천지에 대한 비판 내용을 잇따라 보도한 CBS가 신천지측의 조직적인 항의와 협박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하고 비판한 CBS의 보도와 관련해 신천지 신도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조직적으로 항의 전화를 걸어와 CBS를 위협하고 있다.
어느 날엔 하루 천 통 이상의 전화를 걸어 교환실은 물론 회사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신천지 관련기사에 수십만건의 댓글을 달며 CBS의 보도를 공격하는가 하면 트윗터에 ‘CBS OUT’이란 계정을 만들어 반대여론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같은 공격은 CBS가 지난해 말부터 신천지의 대외 활동을 경고하는 내용을 집중 보도해왔기 때문이다.
올해 초에는 신천지의 기부금영수증 허위 발급 사실과 신천지의 법인 설립 추진 등을 보도함으로써 교계 반발 여론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 때문에 신천지의 법인 설립 추진은 좌절됐다.
CBS는 또, 지난 8월 이단 신천지가 임진각에 ‘조국통일선언문’이란 비석을 세워 8.15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는 내용과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신격화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대형 태극기가 국립현충원에 전시됐다는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CBS 보도 이후 임진각에 세워졌던 비석은 철거됐으며, 현충원도 대형 손도장 태극기 반출을 결정했다.
신천지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CBS 보도로 잇따라 무산된 것이다.
결국 신천지가 CBS를 상대로 조직적인 물리적 대응에 나선 것은 CBS 보도가 신천지 포교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CBS에 위협을 가함으로써 자신들에 대한 보도를 위축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CBS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지키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이 요청된다고 하겠다.
<크리스찬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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