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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나3일영성원 이에스더 원장과 원목 장덕봉 목사가 최근 CTS기독교TV 스튜디오에 

출연해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 ‘52주 요나체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 홍제동 요나3일영성원 이에스더 원장과 원목인 사위 장덕봉 목사는 ‘단식기도’라는 한 가지 주제로 외길 사역을 해온 사역자들이다. 


현재 기독교계 방송과 출판, 신학대학교 영성강의를 맡고 있는 이들의 영성사역은 건강한 한국교회의 성장과 성도들의 영성 생활에 큰 몫을 감당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4시간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는 서울 도심 속 기도 요새로 통하는 요나3일영성원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인 인왕산 등산로 아래에 오롯하게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의 본격적인 사역은 2000년 3월18일 시작했는데 책 출판부터 본격화 됐습니다. 기도하기 원하는 성도들을 돕기 위해 국민일보출판사와 20여 년에 걸쳐 책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왔기 때문입니다.”



◇ '주님, 

     한 손만 잡아주소서'


1998년 6월, 이 원장의 처녀작 ‘주님, 한 손만 잡아주소서’가 출판된 것은 그해 2월이었다. 


국민일보에 이 원장의 사역이 연재된 것을 모은 수기가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원장이 평양에서 태어난 후 어린 시절 피난길에 올랐고 청소년 시절에 기독교성결교회 임영재 목사님을 만나 영적 양육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었다. 


이 책은 당시 신현균 조용기 김장환 이중표 목사 등이 추천해 주었고 교회 공동체의 공감을 일으켰다.


“부흥성회 초청이 쇄도했습니다. 2007년엔 이 책 영문판 ‘Lord, Grab me by one hand!’가 미국에서 나왔고 동시에 홀로된 목회자의 아내로서 창립한 홀사모 선교회 사역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되었습니다.”



◇ 3일 기도의 영적

    파워


이 때 이 원장과 장 목사는 서울에 예비하신 기도 처소를 찾기 위해 매주 한 두 차례 대구에서 서울을 오가며 기도했다. 


그런데 2000년 2월, 두 번째 책 ‘3일 기도의 영적파워’가 출판되면서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와 때를 맞춰 요나3일영성원 서울성전 개원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방배동 현대교회(담임 박홍부 목사)를 만나게 된다. 

이 원장은 “하나님께서는 예비하신 처소를 찾아 서울 장안을 뒤지던 1년 반 만에 비로소 응답을 주셨다”며 “장 목사가 방배동을 지나다가 우연히 본 현대교회에 들러 공군사관학교 생도시절 선배를 만난 것은 하나님의 예비된 일로써, 기독생도회장이었던 박 목사의 협조로 서울에서의 영성원 사역이 시작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출판된 책의 베스트셀러 행렬은 1년간 계속되었고 이곳을 찾아온 독자들의 기도에 힘입어 개원 후 2개월 만에 하나님께서는 방배동에서 지금의 홍제동으로 사역의 지경을 넓혔다. 



◇ '생존을 위한 기도'


2003년 6월 세 번째 책 <생존을 위한 기도>의 출판은 IMF 시기에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성도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면서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하고 기도의 자리로 이끄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을 헤맸지만 부족함이 없었던 것을 연상케 하면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기도로 생존하는 비결을 제시해 주고 있다. 


“사면이 막혔으나 하늘은 열렸다. 위기를 만난 자의 영적 돌파구, 생존(써바이블) 기도로 승리의 전략을 세워라” 는 메시지로 눈을 다시 열어 보게 했고 기도의 동력을 불러일으켰다.



◇ ‘시련의 끝’


2011년 1월, 네 번째 책 ‘시련의 끝’이 출판된 것은 아직 이 세상에서 시련은 계속 되고 산적한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를 지키시고 함께 하시는 하늘의 은혜를 체험하게 했다. 

기독교는 분명 십자가 뒤에 감추어진 소망에 뿌리를 두고 있다. 

결코 십자가 자체를 부인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활의 소망은 시련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더욱 깊이 인식되어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않으며 ‘시련의 끝’을 보여 주시는 하나님을 찾는 노력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핵심 주장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 '행복한 기도대장'


2012년 3월, 5번째 책 ‘행복한 기도대장’의 출판은 처녀작이 출판된 지 1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써 서서히 잊혀져 가는 처음의 책을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여 발간된 것이다.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라”며 애절하게 기도하던 이 원장에게 3일 단식기도의 위력을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였다.



◇ '3일 기도의 기적'


2012년 11월, 6번째 책 ‘3일 기도의 기적’의 출판과 함께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거점으로 출판사 주관 저자 사인회를 갖게 되면서 다시 베스트셀러로 부상하게 되었다. 


지난 사역의 총정리와 함께 “전심의 기도를 통한 응답과 매일의 기적을 경험하는 은혜”로 가득한 이 책은 하늘보좌를 움직이는 비밀을 담고 있다. 


“삶의 위기는 기도의 기회, 기도의 기적을 체험하는 법, 실패를 딛고 세계 30여 국가에 특허를 출원한 기적의 응답, 하늘과 소통하는 생명의 기도”로 가득한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3주 연속 교보문고 종합 집계 종교부문 베스트에 선정되었고, 10쇄를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주는 일이었다.



◇ '52주 요나체험'


작년 2015년 11월, 일곱 번째로 출판된 책 ‘52주 요나체험’은 절정에 오른 하나님의 기적을 만나게 한다. 


16년 동안 한결같이 은혜로운 체험과 신앙예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해오면서 국민일보에 연재되었던 ‘겨자씨’, ‘역경의 열매’에 소개된 간증, 그리고 CTS TV ‘빛으로 소금으로’ 와 CBS TV ‘영혼의 양식’을 통해 선포된 방송설교를 세트로 묶어 정리한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1년 동안 영적 자양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영풍문고 종로본점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이후 영풍문고 전국서점 기독교부문 및 종교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뒤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독자들과 성도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베스트셀러 1위를 고수하고 있다. 


SNS의 확산으로 종이책의 선호현상이 저조한 요즘 같은 때 출판 5개월 만에 3쇄 1만권을 돌파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일분일초를 쪼개며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분주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것일까?’

이런 애매한 문제에 대하여 이 책에서는 “세월을 아끼라(엡 5:16)는 성경말씀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때가 악하기 때문에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주신 만큼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만약 요나처럼 자기 생각을 앞세워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다가 큰 시험을 당해본 사람이라면, 하루속히 돌아오면 된다. 


실패와 좌절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와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 세월을 아끼는 성도의 삶이다.


공동 저자인 이 원장과 장 목사는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가 전한 이 같은 말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회개한 뒤 구원을 받았다”면서 “위기에 처한 우리도 바로 회개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면 실패와 좌절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바쁜 일상에 쫓기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한다.”는 책소개 서평이 나왔다.


장 목사는 “복음적 적용으로 내용을 연결시킴으로써 청년 세대들의 전도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며 “삶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하심은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적적인 응답을 연상시켜 영적침체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에게 신앙성장의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는 성경적 신앙으로 365일 끊임없이 찾아오는 분들에게 공통적 체험의 현장으로 쓰임 받고 있는 것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출판사역과 기도사역, 단식운동을 통해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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