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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사진)이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김 총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오후 2시 2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운 최자실 목사의 딸이자 조용기 원로목사의 부인으로, 지난 2001년부터 한세대학교 총장을 역임해왔다.

김 총장은 194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거쳤으며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오랄로버츠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5년 조용기 목사와 결혼 후 목회자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교수로 활동했으며 1999년 한세대 부총장을 거쳐 2001년부터 총장직을 맡아왔다.

유족으론 조용기 원로목사와 장남 조희준, 차남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삼남 조승제 한세대 이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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