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F총영사관 관할지역 1.5%대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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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F총영사관(총영사 이정관)이 한인 유권자들의 재외선거인 등록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직접 서한을 보내는 등 총력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마감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온 6일 SF총영사관은 국외부재자 신고서만 제출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권사본 요청 서한을 발송하거나 이메일 전화 요청을 하고 있다. 또한 7일 오이코스대학에서 유권자 등록 접수 설명회를 열고 마지막 등록률 올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교회나 학교 등지에서 실시한 현장접수에서 여권 사본을 제출하지 않은 유권자들의 숫자가 생각보다 많아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여권사본 접수를 독려하고 있다”며 “11일까지 실시되는 유권자 등록기간 내 여권 사본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신청서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소중한 선거권 행사를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아직 영사관 관할지역 내 예상 유권자의 1.5% 정도만 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11일 주말 가족들과 함께 공관을 방문, 소중한 한표를 위해 유권자 등록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F총영사관은 마감일인 11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6일 현재(오후 4시 기준)까지 SF총영사관에 등록된 재외유권자는 재외선거인 244명, 국외부재자 993명 등 총 1,237명으로 전체 유권자수 8만3,720명의 1.48%이며, 전 세계적으로 8만297명이 등록을 마쳐 3.69%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SF총영사관은 남은 등록기간 국외부재자 신고서만 제출하고 여권사본을 보내지 않은 300여장의 신청서를 비롯해 하루 평균 100여장 이상의 등록자를 추산해 마감일까지 3%의 등록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SF총영사관 직원은 “마감일이 얼마남지 않아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여권사본 회수율도 하루에 30통씩 도착하는 등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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