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주부터 오전 11시에 새장소에서 예배
새벽에도 매일, 교회 이전과 함께 새 비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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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첫주부터 이전하여 사용할 엘세리토교회당 앞에선 신태환 담임 목사(왼쪽)와 오만세 음악 목사.


알바니에 있던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엘세리토(El Cerrito)의 넓고 큰 교회당으로 이전하여 3월 첫주일(4일)부터 새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됐다.
시온장로교회가 새로 이전할 새 교회당은 200여명이 예배를 드릴수 있는 본당과 교육관. 친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본당건물 아래층에는 성가대 연습실, 목회자 사무실등을 구비하고 있다.
별도의 교육관 건물에는 친교실과 부엌, 기도실,컨퍼런스 룸, 여러크기의 교실등 12개의 룸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3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어린이 놀이터도 있다.
시온장로교회가 이전하게 될 새 교회당은 미국 장로교단(PC USA) 소유 건물로 3년정도 비어 있던 것을 렌트하여 사용하게 됐다.
신태환 담임 목사는 그간 교회당 이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와같이 훌륭한 시설을 갖춘 새 장소로 이전하게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신 목사는 단독으로 교회 건물을 사용함에 따라 무엇보다 새벽 기도회와 각종집회를 제한 없이 가질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1999년 10월에 창립된 시온장로교회는 그간 솔라노 애빈뉴에 있는 알바니 미 연합감리교회 건물을 빌려 사용하다가 13년만에 이전하게 됐다.
시온장로교회는 새 장소로 이전에따라 주일 예배를 오후1시에 드리던 것을 오전11시로 변경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토요일에만 드렸던 새벽 기도를 매일 드릴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은 시온장로교회는 신태환 목사의 뜨거운 열정과 성도간의 아름다운 교제를 통해 알바니 지역의 구원의 방주 사명을 감당해 왔다.
특히 홀 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등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 또 이땅위에 하나님의 강한 용사를 훈련하여 파송하고 있다.
2010년 부활절에 미얀마와 라오스,중국,터키,북한 선교 후원을 시작한 시온장로교회는 미얀마 보걸리에 선교 1호 교회를 건축했다.
현지 교인 103명의 이 교회 담임인 장시앙 탕 목사에게는 생활비도 지원하고 있다. 2012년에는 2호 열방비전교회를 라오스에 건축 예정이다.
조명래 선교 목사는 매년 한 두곳 선교지에 열방비전교회를 건축,현지인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표어를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변화 시키는교회(행6:4)’로 정한 신태환 담임 목사는 “ 이전을 계기로 선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말씀과 기도에 더욱 힘써 절망중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될것”이라는 강한 결의를 펴보였다.
시온장로교회는 또 넓은 교회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를 위한 노인대학과 선교센터 개설등 장기적 비전도 갖고 있다.
새 교회당 주소: 545 Ashbury Ave. El Cerrito.CA 94539. (510)912-1955.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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