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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1(34%) 10%~20% 감소

다섯 교회 중 약 한 곳(22%) 30%~50% 감소

열 교회 중 약 한 곳(9%) 75% 이상 감소

8%만이 증가, 27%는 대중예배 때와 다르지 않아



누구나 예측할 수 있듯이 65%의 교회들이 3월 중순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회중이 직접 예배를 중단함에 따라 헌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복음주의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가 수요일 발표한 “헌금 상태”에 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교회 중 3분의 1(34%)이 기부금이 10%~20% 정도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5개 교회 중 약 1교회(22%)는 30%~50%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10교회 중 1교회(9%)가 헌금이 75% 이상이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교회의 8%만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27%는 대중예배 때와 같았다고 보고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 있는 1,091개 개신교 교회 대상으로 4월 8일에서 4월 20일 사이에 COVID-19 폐쇄가 교회 헌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헌금에 대한 동향 연구"를 시작한 브라이언 클루스(Brian Kluth)는 이번 조사 결과, 교회와 목회자들의 재정수입과 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그는 2000년대 후반의 경기 대불황을 언급하면서 “지금의 헌금 감소는 놀랍게도 경기불황 때보다 훨씬 더 크다”며, “이는 교회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자금 조달에 단기적이지만, 주요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2010년 헌금 조사에서는 교회의 38%가 전년도에 비해 헌금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35%는 증가했으며 27%가 전년도와 동일하다고 응답했다.


그런데 이번 새로운 결과에서는 헌금은 크게 줄어드는 반면, 거의 절반(48%)의 교회가 대중예배 때보다 온라인 예배 출석 두 배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응답했다.


미복음주의협회가 펼치고 있는 “Bless Your Pastor” 운동의 전국 대변인인 클루스는 교회가 목회자와 교회 직원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도록 격려했다.


 Bless Your Pastor는 50가지 방법을 리스트로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목회자에게 25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다른 연구에서도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교회 폐쇄는 많은 교회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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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발표된 빌리그레이엄센터의 설문 조사도 목회자의 60%가 헌금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는 목회자들의 11%가 헌금이 50% 이상 줄었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는 대다수의 교회 지도자들이 그들의 재정 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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