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교회 등 ‘SMVP’ 프로젝트

아프리카·중남미 선교사들 접종 위해

미국 항공료와 체류비 모금 협력 나서3면_선교사2.jpg

코로나19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선교사에게 백신을 접종해 주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해당 지역 선교사들이 백신 물량이 넉넉한 미국으로 건너가 백신을 맞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회와 미주 한인교회가 항공료와 현지 체류를 위한 숙소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금 마련 등 협업에 나섰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한국과 미국교회들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선교사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백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KWMA도 이 사역에 함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명은 '세이프미션즈백신프로젝트(SMVP)'다.

SMVP는 미국과 한국교회가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선교지에서 사역하던 선교사들이 코로나19 피해를 호소하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뜻을 모았다. 

KWMA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코로나19로 사망한 선교사는 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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