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7개 교회연합회, 8일 새벽 각 연합회 별로 일제히 연합예배
부활의 소망 품고 세상의 빛이 되기를, 오이코스大 희생자 위로의 기도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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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섭 전도사의 지휘로 이스트베이 교회연합회 합창단이 할렐루야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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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트라코스타지역 교회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성도들이 일어나 함께 찬송을 부르고 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은총과 사랑, 평화와 기쁨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북가주 교회협의회 총연합회(회장: 김경찬 목사)주최 7개 북가주지역 교회협의회가 8일 새벽 협의회 별로 일제히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연합예배는 상항 한국인 연합감리교회에서 1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 회장인 변재원 목사가 마태복음 28장을 인용해 부활의 신앙을 간직한 성도는 모든 고난과 시련을 이길 수 있다고 설교했다.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김동욱 산호세제일교회 담임목사)는 부활주일(8일)새벽 지역연합예배를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산호세교회협의회소속 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이 참석한가운데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예배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목사는 “부활신앙으로 무장하자” 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존재 할 수 없을 것이며, 부활신앙으로 무장해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 해야 한다“ 고 강조 했다. 또한 부활을 믿는 믿음의 자녀가 됨으로써 부활의 날에 가장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살게 된다는 산 소망을 가지자고 설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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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년크릭 한인교회 비전센터에서 개최된 콘트라코스타지역 부활절 연합예배의 찬양.


한편 합심기도의 시간에는, 1. 지역교회 연합과 복음화를 위하여(이진수 목사), 2. 산호세 지역사회를 위하여(설 훈 목사), 3. 한국과 미국의 신앙회복을 위하여(홍삼열 목사) 기도 했다.
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는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에서 이강원 복사가 부활의 능력으로 살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강원 목사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하고 큰 믿음이 바로 부활이라며 특히 부활하신 예수님이 날마다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믿는 것이 진정한 부활의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부활을 바라보는 사람은 기쁨이 충만하고 날마다 부활을 체험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트라코스타 지역 교회 연합회도 캐년크릭 한인교회에서 전성호 목사가 요한복음(11:25~26)을 인용,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2백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콘트라코스타 지역교회 연합예배는 특별히 지난주 오이코스대 총격사건으로 사고를 당한 유가족을 위한 합심기도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노스베이 지역교회 연합회는 노스베이 장로교회에서 최은석 목사가 부활의 아침에 대해 몬트레이지역교회 연합예배는 몬트레이 침례교회에서 김정환 목사가 예수 부활의 의미에 대해 그리고 새크라멘토 지역교회 연합예배는 새크라멘토 한인침례교회에서 박상근 목사가 부활신앙에 대해 각각 말씀을 전했다.
북가주지역 교회연합회 각 지역 부활절 연합에서는 베이지역 축복을 위한 통성기도 그리고 북가주와 미국에 살고 있는 교민들의 삶에 소망을 주시도록 하는 합심기도 등이 있었다.
또 미국이 다시 청교도 정신으로 회복되고 대한민국과 북한의 화목 되게 하여 달라는 기도도 드려졌다.
<남중대,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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