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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 한인 정치력 신장 위원회 위원들과 애나 송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애나 송 후보, 왼쪽은 캐슬린 킹 교육위원, 오른쪽은 클라우디아 로시 교육위원, 뒤쪽 가운데가 신민호 위원장, 왼쪽은 정성수 사무총장, 오른쪽은 김환규 부위원장.



실리콘밸리 한인 정치력 신장 위원회(Korean American Political Alliance of SV: KAPA)가19일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이 끝나고 제25지구 주하원의원으로 출마하는 애나 송의 출마 정견 발표가 있었다.


KAPA의 신민호 위원장은 설립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베이지역의 한인 투표율은 6-7%에 불과하며 이를 20-30%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 회장이 바뀌면 연속성을 잃는 한인회보다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에스라 법률위원은 이번에 설립하는 위원회는 당초 정치 활동을 금하나 기부금 면세 혜택이 있는 501(cX3)로 등록하려고 했으나 면세 혜택이 제한적이지만 정치 활동을 허용하는 501(cX4)로 변경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PA는 김환규(부위원장), 김금희(이벤트 담당), 김영식(대외 관계 담당), 김원걸(기획 담당), 박승남(정책 담당), 박연숙(재무 담당), 우동옥(기획 담당), 이상원(대외 관계 담당), 정성수(사무총장), 정에스라(법률 담당), 하혜원, 케빈 박 등 13명의 위원으로 출발했으며 차차 위원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박승남 위원은 KAPA의 주요 활동은 시민권 취득 지원 및 관련 단체 협력, 유권자 등록 구축, 분기별 시민권 취득 교육, 한인 정치인 육성, 타 커뮤니티와의 정치적 연맹 형성, 후원회 구축 및 펀드 레이징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석한 기자단의 요구에 따라 각종 주민발의안 등에 대한 설명과 투표 방향 제시, 센서스 참여 독려 등도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제25지구에 칸센츄 현 의원의 추천으로 주 하원의원(민주당)에 출마하는 애나 송(한국명 송의경)의 출마 정견 발표가 있었다.


애나 송 후보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교육위원으로 20년 동안 활동했으며 교육과 건강 문제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송 후보가 출마하는 제25지구는 산타클라라 카운티(70%)와 알라메다 카운티(30%)의 혼합 지역이며 오랫동안 칸센추 의원이 의원직을 해 왔다.


칸센추 의원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직에 도전한다.


이 자리에는 애나 송을 지원하기 위해 캐슬린 킹 교육위원과 클라우디 로시 교육위원이 참석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주 하원의원 80명 중 민주당이 61명, 공화당이 19명이며, 14명이 동양계인데 모두 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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