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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러분이 성경의 말씀과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혹은 신앙서적을 통해 알고는 있지만, 물어보면 정확한 대답을 하기 힘든, 성경에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중에 하나가 "성도의 죽음 이후, 어떤 모습일까?"일 것입니다.

기독교 복음의 핵심 2가지를 말하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사도바울이 고백했던 복음의 핵심 "우리의 죄를 속죄하려 돌아가신 주님의 십자가 사건"과 "죽음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의 부활 사건"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해서는 당시 문헌과 오늘날 많은 유적을 통해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지만, 당시 500명 이상의 남자들이 목격한 역사적 사실인 주님이 다시 살아나신 "부활"에 대하여 분명하게,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기독교의 부활"의 개념을 이해하려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모든 인간이 경험할 2가지의 죽음의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0장 28절,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예수님은 인간이 경험하는 첫 번째 죽음을 "육체적인 죽음"이라고 하는데, 흙으로 만든 인간의 육체가 늙고, 병들고, 쇄하여, 호흡과 모든 기능이 멈출 때의 현상, 이 육체의 죽음을 "첫 번째 사망"이라고 부릅니다. 
또 하나의 죽음은 "영혼의 죽음"인데, "우리가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된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영혼은 "성령"을 통한 생명을 공급받지 못하고, 지옥에서 영원히 거하는 "둘째 사망"의 상태가 됩니다.
바울이 전하는 "부활"은 "죽었던 사람이 잠시 다시 살아나는 육체의 생명연장"의 개념이 아니라, 죄로 사망이 들어와 인간의 육체와 영혼이 영벌을 받아 사망의 상태에 있던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죄 씻음으로, 육체의 죽음과 영혼의 죽음의 저주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상태를 "부활"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부활의 아침에, 그 영생의 부활을 주님과 함께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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