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신년조찬기도회가 지난 11일 아침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들은 한인사회와 한국 미국 그리고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북가주 신년 조찬기도회가 지난 11일(토) 오전 7시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제 4회를 맞은 이날 북가주 신년조찬기도회는 약 150여명이 참석해 북가주 한인사회와 한국, 그리고 미국과 세계선교등을 위해 기도했다.

예배와 기도회 그리고 조찬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북가주 신년 조찬 기도회는 1부 예배에서 강대은 목사(북가주 교회 협의회 총연합회 회장)가 설교를 맡았다.

강목사는 '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나아갈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차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면서 "모든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고 말씀을 들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때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으며 하나님도 그 위기에서 역사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국정보고에 나선 한동만 총영사는 "섬김과 나눔을 통해 보여주는 소중한 마음과 행동을 보여주는 북가주지역 교회협의회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빛과 소금같은 존재"라면서 "국민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듯이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올해도 발로 뛰고 찾아가는 총영사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부 기도회에서는 박길성 목사(산호세 성시화운동본부 임원)가 지역사회와 미국을 위한 기도, 김덕수 목사(북가주지역 교회협의회 총연합회 전 회장)가 조국을 위한 기도, 강순구 목사(산호세지역 교회협의회 부회장)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한편 이날 북가주지역 신년 조찬기도회에는 한 총영사 외에도 정경애 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장 등도 함께 참석, 지역보고와 함께 조국과 미국,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박지원 목사(크로스 선교회 코디네이터)와 김평육 선교사는 선교보고를 통해 선교지 소식도 함께 전해줬다.

북가주 신년 조찬기도회는 크리스찬라이프(발행인: 김평육 선교사)가 주최하고 한국 조찬기도회가 협찬하며 북가주 각 교회 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관련사진5면   이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