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인들이 한국방문 시 2주 자가격리 면제를 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게재됐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교포들의 2주 격리기간 면제' 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7232)이 올려져 시작 4일 만인 1일 현재 7,010명이 동의를 한 상태다. 

청원 마감은 오는 28일이다.

청원 게시물에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주 한인들의 한국방문을 위해 코로나 격리기간을 면제해 줄 수 없는지?", "많은 은퇴자들이 고국방문을 기대하고 있고 3차 경기부양금으로 한국관광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무엇보다도 코로나에 가장 안전한 분들이라 전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동의를 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국민의 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이 미주한인의 한국 방문 시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 규정을 면제하는 청원을 국회에 공식 제출했다.

이 국민청원은 30일동안 20만명 이상의 동의가 있을 경우 장관과 수석비서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의 공식 답변을 30일 이내에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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