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놀라운 영작 기도 운동 일어나고 있어

북가주에 만연해 있는 영적 육적 죄악을 놓고 기도하기

 

 

▲ 새해 첫 북가주연합기도회가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에서 4일에 개최됐다.

 

북가주의 부흥을 위해 지난 14년간 기도해온 북가주연합중보기도회에서 다음달 4월 3일(월) 저녁 7시30분 실리콘밸리장로교회(김종호 목사)에서 'Day of Repentance and Revival(이하 북가주 회개와 부흥의 날)'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 기도회를 기획하여 준비하고 있는 김종호 목사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북가주 회개와 부흥의 날'은 어떤 기도회입니까? 

-북가주연합중보기도회에서 주최하는 기도회로 매달 한번씩 모여 북가주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 오던 기존 기도회에서 이번 4월에는 특별히 회개에 초점을 맞추어 부흥을 간구하는 특별 기도회입니다. 

 

◎ 주최하는 '북가주연합 중보기도회'란 곳은 어떤 단체인가요?

-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며 함께 기도해 온 북가주 지역교회의 연합 중보기도 모임입니다. 

2009년 매주 화요일 '지역교회 목회자 기도모임'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14년째 매월 첫째 주일이 지난 월요일 저녁 연합중보기도회를 통해 열방과 북가주를 위한 중보기도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어떤 취지를 갖고 이번 특별 기도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까?

-현재 미국에는 놀라운 영적인 운동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월 1일에 수도 D.C.에서 'National Gathering for Prayer and Repentance' 있었는데, 여기에 미국의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 리더들이 모여 회개의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어 며칠 뒤 2월 8일부터 24일까지 켄터키주 에즈베리 대학에서 24시간 끊이지 않는 예배가 드려지는 성령의 부어주심의 부흥을 경험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 에즈베리 대학의 부흥이 있었던 때가 몇번 있었는데, 그때 마다 그 부흥의 불씨가 미국 전역으로 퍼져갔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우리 북가주에도 그 부흥의 열기가 전해지길 소망하며, 그동안 기도해온 북가주의 부흥을 더 간절히 갈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특별기도회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왜 회개와 부흥이라는 두 주제를 갖고 기도하게 되나요?

-성경과 기독교 역사에 있었던 부흥의 공통적인 특징은 회개와 함께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1907년도 평양에서 있었던 '평양 대부흥운동'의 다른 명칭은 '평양 대회개운동'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북가주 지역의 부흥을 기대하고 소망한다면, 회개는 필수입니다. 

개인의 죄는 개인이 회개하면 됩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 자들이 쌓고 있는 지역 공동체의 죄는 바로 먼저 믿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를 모르는 자들이 죄를 회개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북가주 지역의 죄를 위해 회개하며 기도해야, 이 지역에 부흥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매달 열려왔던 기존의 북가주연합 중보기도회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됩니다. 

기존의 기도회가 찬양, 말씀, 기도가 30분씩 이루어졌다면, 이번 특별 기도회는 북가주에 만연해 있는 영적 육적 죄악들을 주제별로 계속해서 기도하는 시간이 주를 이룰 것입니다. 

계속 회개의 주제를 놓고 기도하면서 중간 중간에 말씀을 짧게 묵상하고, 함께 찬양을 부르기도 하면서 회개의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것입니다. 

각각의 주제 대한 회개기도가 마칠 때 마다 지정된 목회자나 평신도가 대표로 기도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특별히 고난 주간을 시작하면서 갖는 기도회이기에 우리의 죄와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각 교회나 교인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까? 

-각교회에서 주보나 예배시간에 공식적으로 광고해 주시고 교회적으로 함께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우선, 목사님들께서 부흥을 위해 연합으로 기도해야 하는 필요성에 공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목회자가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교인분들 중에서 기도하는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교회에서 광고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성도님들은 주변에 크리스챤 지인들에게 개인적으로 알려주셔서 귀한 영적인 연합 기도 모임에 한 분이라도 더 오셔서 기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기도회는 어느 한 개인이나 한 교회를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이 북가주 지역의 부흥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연합하여 기도의 힘을 합치는 귀한 영적인 모임이니 기도회 전까지 각자의 처소에서 먼저 기도하며 중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위성교 목사님(뉴라이프교회, gracepeople.com)이나 저 김종호 목사(실리콘밸리장로교회, svkpc.org)에게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에즈베리 부흥을 보면서 많은 감격이 있으면 동시에 많이 부러웠습니다. 

북가주 지역은 역사적으로 한번도 부흥을 경험해 본적이 없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이제 우리는 부흥을 경험할 수 있는 은혜의 때를 향해 나아가야 하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멀어졌던 우리 자신과 교회와 지역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부흥의 은혜를 허락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호세아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 미국 켄터키 주 애즈버리 대학에서 번진 부흥의 불길이 버지니아 등으로  번지고 있어 부흥의 기도의 불씨가 또 어느 곳으로 번질지 모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