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 충현교회 공연 성황
8월6일은 산호세 온누리교회 7일은 S.F 예수인교회 공연
월드비전을 지원하기 위한 오페라 캘리포니아 선교 오페라단(OCYC, 단장 노성혜)의 제27회 정기공연이 지난 7월 16일 오후 7:30 충현 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 소녀 합창단(단장 노성혜, 후원회장 안성자)이 주최하고 한국일보, 라디오 서울, 미주 복음방송, 크리스천 타임스, 미주 평안교회, 충현 선교 교회가 후원하여 개최된 이날 연주회는 송정명 목사(미기총 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되어 오페라 코러스, 동요메들리, 컨템퍼라리 뮤직, 체임버 콰이어, 가스펠 공연에 이어 장학금 수여식, 특별 출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파트 2에서는 월드비전 영상, 월드비전 뮤지컬 ‘위 아더 월드’ 공연,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박준서 부회장의 인사, 민종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연주회가 막을 내렸다.
이날 예배당을 가득 메운 약 800여명의 참가자들은 합창단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열띤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노성혜 단장은 “부족하기만 한 제게 하나님께서는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 소녀 합창단을 20여년 섬기게 하셨다. 한국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지구촌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월드비전과 함께 OCYC가 ‘We are the World’ 뮤지컬 공연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먹지 못해 눈물 흘리고 있는 불쌍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를 위해 충현 선교교회는 3일간의 리허설과 연주회를 위해 예배당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후원했고 합창단원들에 대한 식사도 제공하며 연주회를 적극 후원했다.
<크리스찬 뉴스위크>
오페라 캘리포니아
청소년 합창단 공연을 보고
▲ 송정명 목사
참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열악한 이민문화권 아래서 어린 청소년들이 어떻게 저런 공연을 스물 일곱 번이나 해 낼 수 있을까 은근히 걱정스러웠다.
그런데 그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이 눈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19일 충현선교교회에서 공연된 오페라 캘리포니아 청소년 합창단원들의 27회 정기 공연을 참관하고 나서다.
작년에도 관심을 가지고 참관을 했는데 금년 공연은 뛰어나게 발전된 모습이다. 율동이나 노래 몸놀림이 모두 호흡이 잘 맞아 열린 찬양예배를 함께 드리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월드 비전과 함께한 사랑의 공연이기에 더 기특한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가 6.25 사변으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어 길거리에 고아나 과부들이 넘쳐나고 있을 때 벽안의 눈길을 가진 월드 비전이 앞장서서 그들을 얼싸안고 위로해 주고 세워준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 않는가?
그때 도움을 받은 우리 후손들인 어린 단원들이 코피를 흘리며 지구촌 이곳 저곳에서 가난으로 소외되고 있는 자기 또래의 친구들을 돕기 위해 빈병을 모으고 빈캔을 모으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코 끌이 찡하게 만들고도 남는 모습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나 되었을까 하는 코 흘리게도 있는 것 같고 고등학교 졸업반에 있는 청소년들도 있는 것 같은데 나이 차이도 없이 잘도 아우러진다. 호흡이 잘 맞아 들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내는 모습도 귀하게 보인다.
이런 공연을 보고 있으면 하나님은 지금도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람을 골라 이 땅에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을 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 가운데 뽑힌 사람이 그 합창단의 대표가 되는 노형건선교사와 단장 노성혜씨가 아닐까? 그들에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섬기며 겉잡을 수 없이 휘몰아쳐 오는 세속 문화의 쓰나미에서 건져내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키워 보겠다는 뜨거운 가슴이 있는 것 같아 보인다. 그래서 오래동안 사용하시는가 보다.
창단된지 22년이 되다보니 그 합창단을 통해 유능한 성악인이나 교육자들이 배출되어 지금은 교감선생님이나 교사로 또 여러분야에서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다니 그 꿈들이 조금씩 영글어 가는 모습도 보고 있으니 흐믓한 생각이 들 것이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허락해 준 충현선교교회의 열린 마음도 귀한 모습이다. 그 교회는 무대나 영상시설이 청소년 공연을 위해서는 맞춤형 공연장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했다.
떠들고 시끄러운 청소년들이지만 커뮤니티를 섬기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교회를 청소년들에게 개방한 그 교회 당국에도 큰 박수를 함께 보내고 싶은 공연이었다.
미주평안교회담임/미주한인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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