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F 예수인교회 기도회에서 회개의 기도 강조
김춘근 장로(JAMA 대표), 미국 위한 40개 주 순회하며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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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위한 지역연합기도회가 18일에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오관진 목사)에서 김춘근 장로 설교로 진행됐다.

 

“미국이 독립이래로 오늘날처럼 타락한 시기는 없었다. 신앙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미국을 위한 순회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는 JAMA의 김춘근 장로가 18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담임:오관진 목사)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전국 순회 기도회는 175일을 작정하며 오는 4월에 끝난다.
미국의 청교도 건국이념과 그 정신이 퇴색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미 전국 40개 주를 순회하며 기도운동을 벌이고 있는 김춘근 장로는 18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 연합회(회장: 김광선 목사)가 S.F 예수인교회 주최로 열린 기도회에서 “미국이 어려워질 때마다 하나님이 위대한 사람을 세워서 다시 강하게 했다.
하지만, 최근 1백년간 진정한 회개가 없었다. 전세계가 미국을 우습게 보고 있다. 독수리가 상징인 미국은 신앙이라는 한쪽 날개가 심하게 훼손됐다.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
상태가 너무 심해 급진적인 수술을 받는 수밖에 없다. 이것은 회개밖에 없다.
미국인들이 얼마나 무관심하고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는지 모른다. 대수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2000년 기독교 역사에 진정한 회개가 없던 부흥이 없었다. 부흥은 달라고 하면서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는다면 부흥이 올 수 없다.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인가. 하나님이다.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는 소수민족이니까 하면서 미국을 사랑하지 않고 미국의 주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백인이 미국에 먼저 왔다고 백인만 미국인인가.
한국계 청년들이 이상한 생각을 갖고 있다. 자기나라를 달란 말을 안한다.
부모들이 너무 잘못 가르치고 있다. 한국역사를 가진 자랑스런 미국인인데, 소수민족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이 사랑하는 국가인 미국을 나는 사랑했다.
한국만을 사랑하는데, 사실 미국이 팔을 잃어버리면 한국도 생존할 수 없다. 미국이 이렇게 패망의 길로 가는데, 내가 어떻게 즐기면서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 있나.
나는 26년 전에 다음 세대를 키우라는 소명을 받고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면서 왔다. 하지만, 지금도 내 심장에 이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다.
미국 전역에 기도모임은 많지만, 진정한 회개가 있는 기도모임은 거의 없다.
김춘근 장로는 이번 미국순회기도모임 하기 전에 받은 기도의 응답에 대해 설명했다. “2009년 12월경에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미국 향해 마음 아파하셨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하나님은 내게 간절히 회개기도를 하라고 하셨다. 이렇게 나이 많은 내가 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더니 기도하며 다니라고 하셨다”
“순회하면서 먹을 것이 없으면 그때는 금식 기도하고 재워주는 데가 없으면 차에서 자기로 했다.
하지만, 6개월 동안 하나님이 빠짐없이 모든 것을 챙겨주셨다. 중간에 많은 포기하고 싶은 유혹,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지켜주셨다”
김 장로는 “미국, 캠퍼스, 도시를 다니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나라가 모든 주마다 도시마다 임하게 해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각 도시를 위한 중보기도자를 세우면서 목회자들과 함께 각성하며 회개하며 부흥이 임하도록 기도했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미국 위해 기도하는 사람 30만명 중보기도자를 세울 계획을 밝혔다. “30만명이 모아지면, 미국이 뒤집히고 부흥이 임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김 장로는 “30만명의 기도용사가 하나님께 집중적으로 기도한다고 생각해보라. 이 기도면 하나님이 못하실 이유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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