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장로교회 손원배 목사
손원배 목사
이 법안은 이미 캘리포니아 주 의회를 통과하고 주지사가 서명을 하여 발효된 것으로, 동성애에 우호적인 내용을 K-12학년까지 교과서에 넣도록 하는 법안입니다.
이 내용이 일단 교과서에 수록되면 학교에서 교과서에 창조론을 거부하고 진화론을 확인된 진리인 것처럼 가르침으로 가져온 혼란에 못지 않은 또 다른 대 혼란을 학생들이 겪게 될 것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우리는 동성애자들도 사랑해야 하므로 그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용납할 수 있다고 여겨지지만, 문제는 훨씬 더 깊습니다.
동성애는 창조의 순리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입니다(롬1:18-27). 한편으로 우리는 동성애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도와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은 성경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선언하고 계심을 분명히 전해야 합니다(레18:22, 20:13, 고전6:9-10, 딤전1:9-10).
오늘날 시대의 주 흐름인 포스트모더니즘은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고 단정합니다.
절대 진리는 없으므로 진리라고 주장하는 모든 진리를 수용하며, 모든 종교와 문화, 사상, 모든 삶의 방법을 동성애를 포함하여 모두 수용합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최고의 덕으로 떠오른 것은 ‘관용’(tolerance)입니다.
그리고 ‘비관용’(intolerance)은 최고의 악으로 규정됩니다.
그래서 절대자이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절대 진리로 믿는 크리스천들은 이런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 속에서 독선적인 광신자나 배타적인 무뢰한으로 조롱을 받고 배척을 당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관하지 말고 우리끼리 조용히 우리 길을 편하게 걸어가면 어떨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침묵을 하면 세상은 희망이 없습니다. 그들은 죄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사랑하시는 그들의 창조주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원치 않습니다.
SB 48 법안 저지 서명은 세상과 동성애자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의 외침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른 것 같지만 필경은 사망의 길도 있음을 알리며(잠16:25), 그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진리의 선포입니다.
이 글을 읽고 우리가 취해야 할 길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각 교회에서 서명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서명은 SB 48 법안을 저지시키기 위한 주민 발의안으로 9월말까지 캘리포니아 주민(유권자) 65만 명의 서명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급하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도 모집합니다.
도와주실 분은 새라 김사모님 이멜 Sarahspring2009@gmail.com 또는 TVNEXT.ORG@GMAIL.COM 으로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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