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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목사

실리콘밸리 장로교회

 

할렐루야~ 우리 주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은 인류의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사탄의 어둠의 권세가 더이상 우리를 괴롭힐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은 죽습니다. 그리고 죽음 그 자체는 슬프고 고통스럽고 허무하기 까지 합니다. 

인간은 그런 죽음을 향해 하루 하루 살아가가는 숙명을 가지고 있으니 인생은 괴로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우리는 괴로운 인생을 기쁨과 소망가운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된 이후에 예수님을 따랐던 모든 사람들은 충격과 슬픔에 싸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것도 그것 자체도 너무 큰 충격인데, 예수님이 시신마저 없어지는 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빈무덤을 처음 발견했던 여인들의 망연자실 했을 것입니다. 

빈무덤만 바라보고 있으면 더 슬퍼지고 더 괴로워 집니다. 

하지만, 빈무덤은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증거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빈무덤에서 우리의 눈을 들어 살아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모든 사람들은 한결 같이 기쁨과 소망을 회복했고 그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습니다. 

오늘 날에도 우리의 인생에서도 빈무덤들을 마주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를 낙심하게 하고 더 큰 절망으로  몰아가는 그런 빈무덤과 같은 상황에 내몰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빈무덤만 보지 말고, 거기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계십니다. 

이번 부활 주일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빈무덤만 바라 보면서 슬퍼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기쁨과 소망을 누리며 그 부활의 예수님을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의 삶이 이번 부활주일에 회복되길 원합니다. 그 은혜와 복이 우리 모두에게 가득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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