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의 선교사들 참여, 선교동향, 현실 , 전략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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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날 저녁집회 시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찬양을 함께부른 선교사들.

 

“별과 같이 빛나리라(창 12:3)”라는 주제로 북가주 선교대회가 지난 26일(목)부터 29일(주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손원배 목사)에서 개최된 제3회 북가주 선교대회는 선교사 등의 선교보고와 선택특강, 저녁집회, 그리고 참석 선교사들의 지역교회 집회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세계선교의 현주소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2010 북가주 선교대회’가 지난 달 26일(목)부터 29일(주일)까지 4일간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격년으로 열리는 동 선교대회에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60여 명의 선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연일 700~8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선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비전을 공유했다. 
8차례에 걸쳐 가진 주제특강을 위해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열방기도센터 대표), 토마스 왕 목사(백투 예루살렘 운동 주관), 이준호 선교사(미주 GMP대표), 정정섭 회장(한국 국제기아대책 대표), 양영자 선교사(내몽고 선교, 서울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루이스 부시(10/40 및 4/14 Window운동 시작, 세계적 선교전략가), 발러리 엘리엇(몽고 선교), 한철호 선교사(한국 IVF,IFES사역,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섰으며, 김세도 선교사, 유병국 선교사, 지동례 선교사, 신기황 목사가 각각 선택특강을 맡았다. 
선교대회 기간 중 선교단체들의 홍보를 위한 부스가 마련됐으며, 선교사역에 관한 사진들이 전시됐다. 
그외 저녁집회 시에는 CENT, God’s Image, 임마누엘어린이합창단, 미션 레인저스, 뉴콰이어 등 이 지역에서 활동중인 찬양, 워십댄스팀 및 임마누엘장로교회, 뉴비전교회,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산호세 온누리교회, 뉴라이프교회, River of Life Christian Center의 찬양대가 참석, 집회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첫째 날 저녁집회 시 말씀을 전한 김용의 선교사는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고린도전서 1장 18-24절)는 제목으로  “복음의 핵심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를 보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라 전하고, 올바른 신앙생활과 선교는 이러한 복음에 대한 진정한 감격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고  역설했다. 
또한, 둘째 날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유병국 선교사는 ‘주님과 함께하는 선교’(누가복음 10장 1-6절)에 대해 “선교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소명)’이며, 선교의 주관자는 하나님 이시므로, 선교사역 시 전적으로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길 것”을 종용했다.   몇 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케냐 마사이족 부족 리더가 되기까지 몸소 체험한 선교의 과정 등을 간증한 안찬호 선교사는 셋째 날 집회 시 ‘축복받을 자’(신명기 28장 1-6절)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이에게 주시는 축복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 날 저녁집회 시 ‘Raising up a New Generation Form the 4/14 Window to Transform the World’(시편 8장2절, 마태복음 21장 14-16절)에 대해 말씀을 전한 루이스 부시 선교사는 “하나님께서는 어린이들을 선교에 사용하기 원하신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마태복음 18,19장에서의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 설명했다. 
‘4/14 Window’(4~14세 어린이 그룹)를 ‘선교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 칭하며, 새로운 선교의 촛점으로 이들을 섬기며 어린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간과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어린이들을 선교의 대상이자 주체자들로, 중보기도자로 세우심을 본다”고 전한 그는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을 향해 하신 말씀들을 기억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동 선교대회의 참석자들은 “선교의 동향과 현실,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받을 수 있었으며, 선교에 한발 더 다가간 느낌”이라며 소감을 표했다.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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