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록 장로, 북가주연합중보기도회에서 북한의료사역 결산
“사랑의 왕진가방”영문 출판으로 새로운 비젼 열어주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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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뉴라이프 교회에서 개최된 북가주 연합중보기도회에서 박세록 장로가 지난 23년간의 북한 상대 의료사역에 대해 간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올바른 길을 열어주실 때까지 지금은 잠잠히 기도할 때입니다”.
북한 의료선교(SAM)의 산 증인인 박세록 장로는 6일(월) 저녁 프리몬트의 뉴라이프교회(담임:위성교목사)에서 개최된 북가주연합중보기도회 강사로 나와 북한선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박장로는 지난 3월의 천안함 사건과 지난 11월 23일의 연평도 사건을 예로 들면서 우리가 하나되도록 더욱 열심히 기도할 때라고 밝혔다.
박장로는 지난 23년간 북한사역에 대한 결론이라면 통일은 반드시 되어야 하나 그 통일은 말씀과 복음으로서 만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또 하나는 북한의 지도자들은 지금의 체제를 절대 놓지 않을 것이므로 주민들의 마음문을 열게해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가 되도록 그리고 회개의 기도가 절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요한계시록 2장 4절, 5절을 인용, 말씀을 전한 박세록 장로는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처음 사랑은 인간의 사고방식이 아닌 성경, 말씀, 예수님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장로는 지난 23년간의 북한의료 선교사역을 되돌아보면서 “북한에서 중국으로 사람들이 많이 넘어오고 있다.  그들에게 복음을 영접하게 해주면 북한이 변화된다.
민심이 천심이란 말이 있다. 이제는 위에서가 아닌 밑에서부터 바꿔내고 싶다.
아래에 있는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싶다. 가족을 살리려고 나온 목숨걸고 나온 그들에게 복음이 들어가니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이 들어가 변화되길 기도하고 있다.
내 손으로 직접 청진기대고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살려내고 싶다. 말씀을 주고 복음을 주고 우리 손으로 생명을 살릴 일을 하려고 한다. 여러분 모두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박세록 장로는 또“지금 단동에 가면 병원 뿐 아니라 영양식품공장이 있다. 다섯 살 이하 어린아이 중 한달 이내에 죽을 아이를 석달을 먹여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이다.
평양에다 짓는 것은 한번 속지 두번 속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단동에다 공장을 지었다. 북한에선 그런 의약품을 안받겠다고 해서,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신기하게도 베트남, 말라위 등 선교단체에서 어떻게 소식을 듣고 물품을 구하려고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록 장로는 지금까지 6만 여권이 팔린 “사랑의 왕진가방”이 영어로 출판돼 미국교회와 한인 2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내주시고 있다고 확신했다.
이날 북가주 연합중보기도회는 위성교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면서 권영국(새누리 선교교회)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통성기도를 통해 한국교회의 집단이기주의를 회개하고, 베이지역에 하나님을 모르는 민족들이 예수님을 영접 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하나님의 쓰임 받는 교회가 되자고 기도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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