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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동성결혼 공식지지 발언이후 한인교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교협과 하와이 한인기독교교회연합회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죠지아에 있는 작은도시 맥도너에 예수커뮤니티교회 목회를 하고 있는 박용돈 목사는 "한국사람들이 미국사람들 보다 더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에 영향을 받고, 너무도 속히 동성애를 일반화 시키는 분위기와 동성애자들을 희생자 내지는 약자로 인정하는 엉뚱함에 놀람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편지를 썼다. 다음은 한글로 된 편지내용이다.

친애하는 오바마 대통령 각하께,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마가복음 1:15)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크신 은총을 베푸시고, 미국의 최고 행정직에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세우셨고, 미디아를 통한 영향력으로 하자면, 전세계의 리더의 영예를 주셨읍니다.
당신은 저를 포함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직이 시작 되자마자 당신은 동성애자들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성명을 냈고, 금년 5월 10일에는 이 사회의 가장 기본 단위인 가정을  파괴하는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지원한다고, 미국과 미디아를 통해서 문자 그대로 전세계에 공표했습니다.
당신은 백악관내에 수십년 내려오는 국가 기도의 날 크리스챤들의 예배를 없애고, 라마단 기간에는 모슬렘 이맘을 백악관에 초청하여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당신께서는 스스로 크리스챤 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이렇게 하셨습니다. 크리스챤 이라면 누구나 크리스챤의 충성은 사람보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선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당신은 깊은 심중에 당신의 하시는 이런 일들로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고 있다는 것도 아십니다.
오, 오바마 대통령 각하, 당신은 성경이 동성애에 대하여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레위기18:22, 20:13, 로마서 1:26-28), 또 창세기 1, 2 장에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때 두신 목적을 아십니다.
성경은 남자와 여자로 한 가정을 이루도록 창조하셨고, 동성애의 행동은 하나님께 가증 하다고 선포 하십니다! 대국을 지도하자면, 당신은 상황마다 여러가지를 타협해야 할때를 만나는 줄 압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성경만은 타협해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 성경을 타협하면 궁극적으로 우리는 믿음도 잃고, 구원도 잃고, 그 외의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미국과 미국사회가 다른 어느 나라 보다도 위대하고, 신용사회 라고 하는 것은 성경을 믿는 믿음이 창조해 낸 하나님께 향한 경외심이고, 또 그 경외심으로 인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때문 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신명기5:29, 6:24, 10:12-13).
우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하지만, 동성애자들의 믿음과 행동을 승인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당신에게 베푸신 모든 축복을 거두어 가실 것입니다.
미국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미국에 주신 축복도 거두어 가실 것입니다.
오, 대통령각하,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 당신의 하나님께 돌아 오십시오! 그리고 미국을 하나님께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빕니다.
미국에 귀화한 한사람의 보통 시민으로서, 저는 미국에 대단히 감사하고 있고, 대통령과 나라를 위해 정규적으로 기도하고 있읍니다.

당신 국민중에 지극히 적은자 중의 한사람,
박용돈/ Ruth Park Swalve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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