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선교회...항생제, 피부연고제, 고혈압 약, 진통제 등
8월에는 30여명의 북한 방문단, 구호활동 펼치고 돌아와
▲ 크로스선교회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월의 북한방문사역 내용과 북한 수재민 구호약품 선적 등에 대해 밝혔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운영위원장 권준상 장로, 배훈 이사장, 이중직 총무이사, 뒷줄 왼쪽부처 김동율 간사, 조금숙 선교사, 이재민 사무총장.
크로스 선교회(The Cross Mission)는 8월 북한방문단이 요청받은 의약품을 지난 6일에 발빠르게 선적, 북한에 보냈다.
크로스 선교회는 지난 10년간 북한에 수차례 의약품을 별도로 제공한 바 있고, 지난 몇 년간 미국 내 유수의 제약회사들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통해 확보하여 미국의 동부지역에서 보관 중이던 항생제 (대상포진 감염증 등 치료제), 피부연고제, 고혈압약과 진통제 등 시장가격 1천 5백만 불 규모의 의약품 (40F 컨테이너, 40 Pallet 상당규모) 을 2012년 8월 방북을 통해 약속받은 것처럼 이번 북한의 수해지역의 수재민에게 우선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9월 6일(목)에 긴급하게 북한으로 선적하여 보내게 되었다.
▲ 황해북도의 한 고아원에서 약품을 전달하는 크로스선교회 방북단.
또한 지난 7월 40년 만의 집중호우로 북측은 홍수로 총 57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 150여 명이 부상을 당하고 21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물적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5만여 세대가 넘는 주택과 1400여 동의 건물이 부서지거나 침수됐으며, 6만5천여 정보의 농경지가 매몰되거나 침수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크로스선교회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을 위해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크로스선교회 (이사장 배훈 목사)는 미국 각 4개 지역의 지부장들과 이사 등으로 구성된 30명의 방북단이 8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평양과 황해북도 모 지역을 방문하여 크로스선교회가 설립한 종합영양제 (기아치료제) 공장과 동평양에 위치한 비타민공장을 방문하여 매달 크로스선교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원료의 수급현황을 실사하고, 종합영양제의 생산과 분배 현황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특히, 황해북도의 모 지역에 소재한 고아원 두 곳을 방문하여 크로스선교회에서 준비해간 사랑의 약품 패키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고아원의 운영상태와 북한어린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크로스선교회의 이사장인 배훈 목사는 우리가 눈으로 확인한 북한 고아들의 영양상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며 이들을 돕기 위한 기아치료제 공장의 생산량을 더욱 늘릴 것에 대한 필요성을 호소하였다.
크로스선교회 연락 (510)985-1003.
<임승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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