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영양제는 사치라며, 결핵치료제 필요성 강조
크로스 선교회 지난 3월 17일부터 4박5일간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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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 선교회가 평양에 건립한 비타민 공장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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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보건소에서 북한 어린이를 치료하는 모습: 김인순 소아과 전문의 (필라델피아 거주, 우측), 조소현 간호사(산호세 거주, 좌측>


크로스 선교회 (이사장 배훈 목사)에서는 2012년 3월 17일 (토) 부터 21일 (수)까지 4박 5일 동안 북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 목적은 2011년 8월의 방문 목적과 동일한 것으로써, 크로스 선교회에서 제공하는 종합영양제 생산과 보급 및 믿음보건소의 운영에 대한 실사를 포함하여 북한 어린이에 대한 단기치료를 주 목적으로 했다. 이 뿐 만 아니라 비타민 영양제 공장에 대한 결핵약 공장으로의 전환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종합영양제 공장에 대해서는 크로스 선교회가 중국에서 구입한 원료에 대한 종합영양제 공장으로까지의 공급과정, 공장내에서의 원료 배합 및 생산과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북한 어린이에게로의 종합 영양제의 전달과정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북한어린이의 귀한 목숨을 살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공장의 북한 관리자는 “크로스 선교회에서 보내 주는 많은 원료로 만든 종합영양제로 어린이들의 건강상태가 매우 좋아지고 있습니다”라며 감사해 했다.
북한 모처의 시골마을의 2011년 8월에 크로스 선교회가 개소한 믿음보건소에서도 지난번과 같이 북한어린이들에 대한 의료사역을 진행했다.
미리 준비해간 ‘사랑의 패키지’와 ‘사랑의 선물’ 등을 나누어 받으며 감사해 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 우리 하나님의 사랑이 항상 같이 하기를 기도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단에 참가하여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 상태를 검진한 크로스 선교회의 최경화 이사 (간호사)는 “북한 어린이들은 나이에 비하여 그 영양상태가 전반적으로 매우 부실하지만, 종합영양제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어린아이들은 눈에 띠게 성장발육 상태가 정상적이다”라고 했다.
많은 후원회원님들의 헌금을 통해 지어지고 지난 2007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평양에 있는 비타민 영양제 공장의 북한 당국자는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북한 어린이들에게는 비타민 영양제는 사치입니다”라고 다시금 이야기 하면서, “많은 북한 어린이들이 걸려 고생하고 있는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결핵치료제가 더 급합니다.
이를 많이 그리고 조속히 원료공급을 도와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라면서 결핵치료제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번 북한 방문단을 통해 북한에서는 ‘종합영양제’ 뿐 아니라 ‘결핵치료제’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결핵약” 제조에 필요한 원료는 이미 검증된 유통망을 이용하여 인도/중국/태국 등에서 구입하여 북한의 공장에 직접 공급하고, 2007년 크로스 선교회에서 건립한 현재의 비타민공장에서 생산될 “사랑의 결핵약”은 기존의 “사랑의 기아치료제”와 함께 북한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다 더 많이 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같이 북한 주민 특히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크로스 선교회의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을 위해 계속적인 기도 및 후원을 요청 합니다.
<크로스 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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