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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크리스천재단이 주최한 6.25 70주년 릴레이 기도회에 기도자로 나선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대사 모스탠. 


한국 이름이 단현명인 모스탠 대사는 미 연방 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 중 한명이다.


모스탠 대사는 대학시절 우연한 기회에 북한의 실상을 듣고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북한을 향한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미국 국무부 모스탠 대사(단현명)는 "제가 대학생이었을 때 1990년대 중반 북한의 굶주림에 대해 이야기 하던 특별한 모임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서 전 정말 눈물을 쏟고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그때 가슴에 북한을 품고, 북한을 향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날 릴레이 기도회에는 모스탠 대사 외에도 탈북한 뒤 미국으로 이주해 사업가로 변신한 조셉 박, 북한에서 언니와 함께 북한 선교를 해온 하나 김 등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한인 2세들이 참석했다.


하나김 선교사는 "북한의 형제 자매를 위해 행동할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여주십시오. 그들이 속박으로 고통받고, 진실을 듣거나 추구할 수 없고, 박해와 죽음 앞에서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침묵하고 있겠습니까." 라고 말했다.


또 CBS의 한용길 사장도 기도자로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인 2세들의 기도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CBS 한용길 사장은 "70년간 분단된 이 나라의 하나 됨도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이 나라가 하나가 될 것이고, 이 백성이 한민족으로 다시 뭉치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기도회를 개최한 원코리아크리스천재단은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한 풀뿌리 운동을 목표로 결성된 순수 기독교 연합체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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