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인구증가율이 1900년 이후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한 가운데, 베이지역 인구성장율이 1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UC버클리와 UCLA 정책연구소는 팬데믹 기간 동안 베이지역 특히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 감소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정책연구원은 "2020년에 캘리포니아에서 급격한 인구 감소는 없었지만 베이지역은 심각한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주했다"면서 "2020년 4분기에 베이 지역에서 114,600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2019년 4분기 같은 기간에 비해 2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는 267,000명이 감소해서 14.9%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0년 4분기 베이지역 카운티별 현황은

*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35,900명 전출, 15,200명 전입, 25% 감소

* 산타클라라 카운티 38,400명 전출, 23,200명 전입, 15% 감소

* 알라메다 카운티 37,400명 전출, 27,600명 전입, 6% 감소

*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21,600명 전출, 18,400명 전입, 7% 감소

* 산마테오 카운티 20,800명 전출, 13,000명 전입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재택근무로 샌프란시스코나 실리콘밸리 지역의 근로자들이 직장의 근접성과 재택근무로 인한 추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산라몬 플레젠톤 더블린 등 외곽 지역을 선호는 현상이 나타났다.

보고서는 "팬데믹이 끝나도 사람들이 베이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떠나는 현상이 계속 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면서 "인구 이동은 지역 노동 시장의 규모와 구성, 임대료 및 주택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