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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갈등 등 외부와의 문제 그리고 내부적인 분열로 조국 대한민국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 교협(회장 홍인석 목사)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구국기도회를 8월 15일(목) 저녁 뉴저지 프라미스교회에서 열었다.  


“지금, 기도할 때입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마태복음20:30)”라는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는 직전 회장 윤명호 목사는 위기를 맞이한 조국을 위해 왜 기도해야 하는지 설교했다.
이어 기도순서를 맡은 목회자들은 기도제목을 내놓고 합심으로 기도한 후 마무리 기도를 인도했다.


회개와 감사의 기도는 양춘길 목사(전 회장),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 김도완 목사(뉴저지장로교회), 위정자와 정치가를 위한 기도 허상회 목사(전 회장),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김종국 목사(전 회장), 한국교회와 한인이민교회의 영적대각성을 위한 기도 유병우 목사(전 회장),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장학범 목사(그레이스벧엘교회)가 순서를 맡아 드려졌다.
순서자들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대한민국”, “하나님나라로 우뚝 서는 조국”,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시간”, “민족과 나라를 구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 “위기가운데 주님께서 살려주시는 그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위해 기도했다.

회개와 감사의 기도

74년 전 우리 대한민국의 해방과 독립을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기적과 큰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고난 속에 신사참배를 거부할 수 있는 믿음을 주셨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순교자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우리민족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교만 허영심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십자가 앞에서 모든 음란한 것과 우상숭배 등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 우리나라를 정직하고 신뢰받는 나라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하여 주소서.
사회 경제 정치 교육 문화 각 분야에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


애굽의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은혜로 택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며 세상 모든 민족에게 자유와 해방을 베푸시는 주님께 형언할 수 없는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우리 한민족을 택하셔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잇게 하시고, 오늘과 같이 자유와 번영의 날을 맞게 하신 것이 모두 우리 주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합니다.


혹독하게 식민지의 고난과 참혹한 동족상잔의 비극을 딛고 일어나 세계에 우뚝 선 경제대국과 문화대국이 되게 하신 우리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제 간구하오니, 우리 조국이 이 닥친 위기와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일본 극우 세력이 저지르는 경제보복을 이길 힘을 더하여 주소서. 저들이 지난날의 죄악을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우리 조국이 세상에 평화를 전하는 나라로 우뚝 서게 하소서. 열방의 틈바구니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위정자와 정치가를
위한 기도


나라의 정치를 책임지는 위정자들을 기억하시고, 대통령과 모든 각료들에게 은혜를 더하여져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백성들이 되게 하소서.


국회에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만 사리사욕에 빠져 나라와 민족을 위하지 못할 때가 많사오니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을 베푸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정치가들이 되게 하여주소서. 국회가 새로워져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국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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