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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인하여 4년여간 열리지 못하던 연합 선교대회가 오는 5월 12일 부터 이틀간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담임목사 위성교)에서 열린다.

미국내 최대교단인 남침례회의 해외선교부인 IMB(International Mission Board)와 한인교회 총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선교대회는 '함께, 열방을 향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된다.

그동안 위축되고 침체된 선교와 전도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고, 다시 성령충만함으로 일어나 복음과 연합을 통해 영적 대반격을 시작하자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가 있는 북가주는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으로부터 뛰어난 젊은 하이텍 인재들이 몰려오는 곳이지만, 복음화율은 3%가 채 되지않아 선교학적으로는 미전도 종족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세계 각 지역에서 사역중인 선교사들이 직접 선교현황을 보고하고 미래의 선교전략을 제시한다. 

동남아지역에서 30년 넘게 선교사로 활동하고 현재 IMB 수석부총재인 토드 레퍼티 목사가 주강사로 강의를 시작하고, 교단에서 선교사들의 훈련과 리더십을 교육하는 기찬종 선교사는 '역사적 교회의 4가지 국면'에 관하여 강의를 한다. 

특히 '시리아난민 100일의 기록'등 다수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하여 중동지역 선교의 주목을 받아온 JD Lee선교사가 미래 선교전략에 대해 도전을 줄 예정이다.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협 선교담당인 최승환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꿈과 비전을 함께 나누며 전도와 선교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단과 교회를 넘어 선교의 열정을 가진 성도들이 많이 참석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예배와 주강사의 강의는 금,토 저녁 7시에 열리며, 낮시간에는 선교사들의 주제별 강의가 이어진다.

문의 : 에스라배 선교사 

(804)432-6646

최승환 목사(뉴네이션교회)(

408)707-9227

일시 : 5월 12일(금) - 13일(토)

장소 : 뉴라이프교회 

4130 Technology Pl. 

Fremont CA 94538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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