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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임원진이 지난 23년간 지속해 온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및 가족 초청 감사패 증정식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문상용 부회장, 박연숙 회장, 문상기 이사장)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박연숙)가 지난 27년간 펼쳐온 한국전쟁 참전 용사 및 가족 초청 감사패증정식을 6월 25일(수) 뉴비전교회에서 개최한다.

박연숙 회장을 비롯한 한미노인봉사회 임원들은 지난 22일 산타클라라 비원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통해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낯선나라에 17세, 18세의 어린 나이에 참전군으로 파병되어 죽음의 사선을 넘나든 미군 용사들을 위로하고 감사를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10대 후반 혹은 20대에한국전에 참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위해 피 흘리며 희생한 미군 참전용사들의 대부분 80을 넘긴 상태"라면서 "이들 덕분에 우리의 나라를 잃지않고 이렇게 잘 살고 있기에 감사한마음밖에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미노인봉사회가 펼치는 이번 행사의 초청 인사에는 200명이 넘는 한국전 참전 용사와 가족 기관장들이대거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한미노인봉사회원 150여명도 이날 행사에 참석 축하해 줄 예정이다.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되어 27년간이어져 내려오는 한미노인봉사회의이 같은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타계하거나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한편 한미노인봉사회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후손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에 힘써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K' orean War Veterans and KoreaToday'라는 제목으로 6.25전쟁에관한 글짓기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6월25일(수) 오전 10시30분-오후2시30분
장소:뉴비전교회(1201 MontagueExpressway, Milpitas, CA 95035)
문의:(408)247-0605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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