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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의 노래’가 제작되었다.  한국이 아닌 재미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한다는 LA에서 만들어졌다. 

그것도 한인 목회자들에 의해 만들어져서 의미는 더욱 깊다.

이정근 목사(미주 성결대학교 명예총장)가 작사하고 백경환 목사(기독합창단 단장, 지휘자)가 작곡했다. 

이 노래가 지구촌에 흩어져 사는 모든 한국인들, 북한의 동포들에게까지 불려질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코리안의 노래 보급협회’도 만들었다. 보급협회 회장은 김삼도 목사(어바인 할렐루야 교회)가 맡기로 했다.

이 노래가 한국인의 국민가요처럼 사랑받고 애창되는 노래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이정근, 백경환 목사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래 설명회를 가졌다.

이정근 목사는 “이 노래가 국적, 종교, 이념, 세대를 초월하여 코리안의 피를 나눈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체감을 갖고 부를 수 있는 노래, 북한의 동포들까지도 함께 부르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알려지는 것이 우선이니 보급 운동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기독교적 가치를 한국 문화에 옷을 입혀 만든 노래로서 세상과 교회의 다리 역할을 하는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 말하고 “수많은 고난을 당해 왔지만 무궁화처럼(1절), 민들레처럼(2절), 진달래 처럼(3절)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다시 일어나는 용기와 도전정신, 희망과 평화를 온 세상에 심자는 결의를 다지는 노래”라고 성명했다. 

이미 한국의 통일부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으므로 평통이 모일 때마다, 또 한국학교나 주일학교에서 널리 불려지기를 바란다고 그는 덧붙였다.

백경환 목사는 “이정근 목사님의 책에서 감동을 받아 작곡하게 되었다. 
국민성과 정체성을 잘 나타내야 하지만 찬송가나 가곡, 유행가 스타일이 아닌 국민가요 스타일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의 노래’에 관한 문의는 (949)514-4346(김삼도 목사), (626)636-1144(이정근 목사), (213)210-3283(백경환 목사).


코리안의 노래(We Are Koreans) 가사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코리안 하얀 무궁화/한강 대동강 거기가 내 고향/떨어져 떨어져도 다시 피어나/어두운 온 세상 새 희망 심네(1절)
우리는 코리안 붉은 진달래/백두산 한라산 거기가 내 고향/ 잘려도 잘려져도 다시 피어나/메마른 온 세상 새 사랑 심네(2절)
우리는 코리안 노란 민들레/삼천리 반도땅 거기가 내 고향/밟혀도 짓밟혀도 다시 피어나/ 사나운 온 세상 새 평화 심네(3절)
 (후렴)우리는 코리안 희망 심는 일꾼/우리는 코리안 사랑 심는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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