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북가주 한인교회들의 친선을 다지는 21년 전통의 북가주 교회간 친선 탁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여성인 임선아(온누리교회)씨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임마누엘 장로교회가 6연패를 구가하며 또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이날 행사는 13개 교회에서 총 21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프리몬트 소재 뉴라이프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이번 대회의 관심은 지난해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서상원씨의 수성이냐 단골 우승청부사였던 김형한씨의 우승 재 탈환이냐였었다. 

하지만 최종 우승의 영광은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임선아씨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대회 MVP는 전승우승을 일궈낸 임선아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에 앞서 손원배 목사는 개회식 인사를 통해 "교회가 여러 개로 나눠있지만 사실상 하나이다. 

이런 친선탁구대회를 통해 교회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결과 및 시상내역

-단체전1
1등 임마누엘 장로교회 A
2등 온누리교회 A
3등 뉴라이프교회 A
-단체전2
1등 온누리교회 B
2등 임마누엘 선교교회
-오픈단식
1등 임선아(온누리교회)
2등 서상원(새크라멘토한인장로교회)
3등 김형한 (그린교회)
-오픈복식
1등 이종봉/전완연(뉴라이프교회)
2등 문태훈/알버트 (온누리교회)
3등 김태오/한득열(임마누엘장로교회)
-혼합복식
1등 최정욱/김영옥(한인장로교회
*MVP 임선아(온누리교회)
*인기상: 조진숙(산호세한인침례교회)
*응원상: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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