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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피해 복구지원 및 네팔 감리교 신학교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한 서유석 미주 순회 콘서트가 지난 19일 저녁 5시 30분 남가주 주님의 교회(한의준 목사)에서 개최되는 등 미주지역 5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네팔감리교신학교후원선교회(회장 정희수 감독)가 주최하고 연감가주태평양연회 코리언 코커스(회장 한의준 목사) 및 본지가 후원하여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이미 디트로이트연합감리교회(장찬영 목사),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김광태 목사), 아틀란타한인교회(김세환 목사)에서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후 이번 주말 25일(토)엔 하와이 아이에아연합감리교회(김호용 목사), 26일엔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김낙인 목사)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남가주지역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는 한의준 목사의 환영인사말, 정희수 감독의 영상환영사가 있은 후 서유석 씨가 무대에 올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란 노래로 무대를 열었다.

그는 “네팔을 돕기 위해 여기 나오신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요한1서 1장 15절의 말씀을 들려준 뒤 “하나님만 사랑하지 못하고 세상까지 사랑하며 살아온 나를 이런 쓸모 있는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연세대 대학교회를 출석하는 이유, 미국을 방문해서 느낀 점 등을 노래 중간중간에 소개하면서 ‘주 예수께로 나오라,’ ‘사랑하는 사람’, ‘편지’, ‘가는 세월’ 등 복음성가와 자신의 히트곡으로 콘서트를 이끌어 갔다.

이날 참가자들은 귀에 익숙한 그의 히트곡이 소개될 때 마다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박수를 치면서 무대와 관객이 하나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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