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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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목사

(SF 사랑의 교회)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을 축하하는 성탄의 종이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이 곳 샌프란시스코에서 맞이하는 성탄은 왠지 낯설고 어색하다. 

분명, 주인공은 우리 주님이신데, 주님의 흔적이나 향기는 찾아볼 수 없고, 곳곳에서 인생들의 향연만 가득한 듯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 이 땅에 계실 때, 예수님 가까이 나아온 사람들은 당시 기득권층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불가촉 천민들이라고 여겨졌던 세리와 죄인들이었다. 

이들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끝장난 인생을 살고 있던 사람들이라고 내어놓은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쉽사리 마음을 열기가 어려운 사람들이었다. 

더군다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런 그들이 예수님께만은 가까이 다가갔다. 


아마, 얼굴은 홍조로 상기된 채, 뜨거운 사랑을 안고, 예수님 주변으로 몰려들었을 것이다. 

왜 이들이 예수님에게로 가까이 나아갔을까? 


자신들의 도둑맞은 인생, 이미 끝장난 자신들의 삶에 하나님은 찾아오시는 분이라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을 사람 대접하지 않고, 하나님도 자신들을 미워하시고 버리셨다고 생각하고, 애꿎은 인생을 마지못해 살고 있던 그들에게, 예수님은 오셔서 ‘하나님은 너희들을 사랑하시며, 너희들을 구원하고 참된 생명과 기쁨의 삶을 선물로 주시기 위하여 나를 보내셨다.

하나님은 너희들을 찾아오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이전에 발견하지 못한 참된 희망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나를 싫어 버리신 것이 아니며, 영원 전부터 나를 사랑하고 계셨고, 지금도 나를 사랑하고 계시며, 내 인생은 도둑맞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뜻과 목적과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예수님을 통해서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뜨거운 마음으로 예수님 주변으로 몰려들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시다. 


가진 것이 많고, 자기 삶에 배부른 의인들에게만 찾아오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아파하며, 삶이 파산된 것 같은 두려움과 실패했다는 자괴감에 눈물짓는 자들과 두 번 다시 못 올 삶에 대한 회한으로 몸서리치는 자들의 삶 가운데도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시다. 

성탄의 계절에 주님이 이 땅에 다시 한번 힘있게 찾아와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오셔서, 이 병든 땅과 이 땅의 뭇 영혼들과 우리의 차가운 마음을 고쳐 주시기를 기도한다.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며, 기쁨의 경배를 올려드리는 성탄절이 되자.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이 충만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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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목사

(리치몬드 침례교회)


메리 크리스마스 !

성탄절을 맞아 주님의 은혜가 독자들의 삶과 가정과 교회위에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아기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는 날 천군 천사들의 찬양이 온 하늘을 수놓으며 울려 퍼졌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시는 평화의 왕을 환송하는 찬송이었습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하나님을 기뻐하시는 백성들에게 평화 예수님을 믿으면 시기와 다툼의 세계에 사랑과 평화가 임합니다.


하늘에는 영광이 이땅에는 평화가 열리는 새날의 시작은 다름아닌 바로 오늘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탄은 연중행사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일과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바로 오늘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걱정과 근심의 삶에 기쁨과 웃음이 깃들 줄 믿습니다.

성자 예수님의 탄생으로 하나님의 오랜 꿈이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누구든지 아들을 믿으면 죄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갖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교회마다 가정마다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으로 인한 찬송과 기쁨이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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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목사

(섬기는 교회)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이 땅 위에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이 말씀은 죄 많은 우리들을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가장 적절하고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철저히 순종하셔서, 구별하여 세우신 하나님의 자녀에게 위로와 축복과 평화를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님의 나심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오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에 바라고 소원하기는 첫째로 예수님을 아직 알지 못하시는 분들이 가까운 주님의 교회에서 성탄절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잠시 주님을 떠나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 주님의 성탄절이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여 사시는 분들에게는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더욱 넘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성탄을 맞이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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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목사

(크로스웨이 교회)



누가복음 2장 15-20절

▶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 해 주시고자 이 땅에 오신 즐거운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성탄절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십니까? 

저에게 성탄절은 “연약한 자들을 향한 주님의 눈물”을 볼 수 있는 날이요. “주님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게 하는 날이요. “부활로 승리하신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로 이 땅에 오심은 예수님 탄생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해,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장 14절)”. “임마누엘,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신다.”는 의미입니다.


▶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구약에 350회 이상 있는데, 성탄절의 복음의 시작은 “동방의 박사들”에게 확실한 징조를 보여 주었습니다. 

큰 별을 보고 예수님의 탄생의 징조를 깨닫고 베들레헴으로 왔고, 베들레헴에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를 통해 목자들은 “예수님”의 탄생의 소식을 듣습니다.


▶ 왜 천사들은 이 목자들에게 예수님 태어나신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을까요? 

15절에 보면,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하고” 목자들은 천사에게 “예수님”께서 탄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맡은 일에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목자들은 낮은 사람들이었고, 높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날마다 양들 곁에 있으니, 목자들에게 양들의 배설물과 오랫동안 씻지 못한 좋지 않은 이상한 냄새가 늘 났습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목자라면 싫어했습니다. 

목자들은 베들레헴 마을 밖 들녘에서 자기의 양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집에서 편히 쉬거나 잠자는 시간에 목자들은 적막한 들에서 양들을 돌보는 자신들의 책임을 다 하였습니다. 

메신저는 “성실함, 정직함, 희생”이 필요한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은 목자들에게 먼저 알리신 것입니다. 

세상의 눈에는 부족한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가장 크신 일을 행하셨고, 주님 또한 12명의 제자들을 성실한 사람,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전하는 사람들에게 성탄의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 천사들의 “구주 탄생”의 소식을 듣고, 목자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16~17절 말씀에,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목자들은 이 기쁜 소식을 듣고, “천사의 말을 그대로 믿고 아기 예수님이 있는 곳”으로 찾아 갑니다. 

본문에서, “빨리 가서”라는 말을 통해서 그들이 천사의 말을 듣고, 전하는 마음의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지체하거나 생각하거나 의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사가 자신들에게 전하라고 한 직무를 성실히 준행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느 정도 민감하십니까? 


그 옛날 목자들이 천사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 순종하였듯이, 이 성탄의 소식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는 “목자들”과 같은 복음의 메신저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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