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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이우호 총회장과 부인 이은숙 사장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미주한인전국재단) 이우호 총회장과 부인 마이아미 팻숀빌리지 이은숙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인신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만달러를 기부했다.


이우호 목사는 가난한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1985년 한국성서대학교 재학중 빈손으로 부부가 도미하여 1990년 신학교를 마쳤다. 이회장은 기도가운데 목회자가 되기를 포기하고 사업에 뛰어 들면서부터 마이아미한인도매협회를 조직하고 17년간 회장으로 봉사했다. 회장 재임중 한인도매상가를 개발하여 한인상가 주인들에게 약1억 달러 이상의 이득을 올리게 하고 한인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총회장 부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모아 약100여명에게 수여했으며 2013년 큐바한인후손 학생 모국방문 초청 경비로 1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 총회장은 "아버님이 개척교회하실 때, 서울 왕십리교회에서 매달 5만원씩 도움을 받은 것이 큰 힘이 되었던 것을 기억하며, 작지만 한인학생들을 격려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우호 총회장은 마이아미 코랄리치한인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고 마이아미재외동포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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