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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 순복음교회서 열린 아주사 나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대회 준비위원장등 대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LA메모리얼 콜리세움(Los Angeles Memorial Coliseum)에서는 오는 4월 9일(토) ‘아주사 지금(Azusa Now)’란 주제하에 ‘캘리포니아 부흥을 위한 다민족연합기도회 및 총력전도집회’ 열린다.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준비위원회는 지난 29일(월) 오전 11시 나성순복음교회(담임목사 진유철)에서 기자회견 및 한인 교계 지도자 초청설명회를 갖고 “‘미국에 다시 한 번 영적 대각성이 일어날 것인가?’라는 물음에 루이스 팔라우나 그렉 로리와 같은 수많은 미국의 영적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예’라고 대답하고 있다. 


그리고 ‘그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Now’라고 대답하고 있다. 


1906년 이곳 LA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일어난 아주사 부흥운동은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로 가장 강력한 성령의 부르심이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4월 9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 다민족연합기도회에서 한인교회는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40분 동안 대회의 첫 시간을 맡아 기도의 물꼬를 트는 중대한 역할을 맡았다. 


참가하는 교회의 목회자들과 중보 기도팀 110명이 12만 그리스도인들 앞에서 기도회를 이끌게 된다. 


영적으로 쓰러져 가는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은 250만 중 100만에 가까운 디아스포라 한인들을 이 남가주 땅에 보내셨다. 


이는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 제2의 청교도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캘리포니아와 미국 부흥의 주역이 되자“고 권면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The Call’의 대표 루 잉글(Lou Engle) 목사는 “미국의 부흥을 위하여 지난 30여 년 동안 기도와 금식의 세월을 보냈다. 


‘Azusa Now’ 대회를 앞두고 주님의 백성들이 모일 것을 생각할 때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에너지와 열정이 느껴진다. 


그리스도의 몸 된 여러 교단과 단체들로부터 적극적인 참여와 새로운 예수 운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으며, 부흥의 기운이 이 땅에 아주 강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전도와 인종적 갈등의 치유, 그리고 영적 각성과 기적적인 폭발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나라를 구원하기 위한 대부흥운동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두가 연합해야 한다. 오직 연합된 교회만이 분열된 나라를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 목사는 “매우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첫 아주사 부흥회로부터 나온 신앙 유산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1906년에 일어난 아주사 부흥운동은 윌리엄 세이모어 목사가 이끈 세계를 변화시킨 부흥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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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대회장을 맡은 신승훈 목사



이러한 부흥의 역사는 그 부흥을 눈으로 목격한 프랭크 바틀만을 포함한 수천의 중보기도자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일어난 것이다. 


이 부흥운동이 끝나갈 즈음 세이모어 목사는 ‘100여 년쯤 이후에 아주사 부흥을 훨씬 능가하는 또 다른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가 이 땅에 다시 한번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하였다. 

우리는 지금 이 약속이 성취될 최정점에 서 있다! 


우리 모두 기도하는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축복과 서로 용납함으로 아주사 대부흥 110주년을 기념하는 4월 9일에 부흥을 사모하는 12만명의 믿음의 용사들이 다같이 모일 것을 꿈꾸며 담대함으로 밀고 나가자. 


주님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하고 구원과 치유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하심을 목격할 이 날이 바로 ‘아주사 지금’이다”라며, 한인교계의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상임준비위원장인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는 한인준비위원회 준비상황과 일정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The Call의 동참 요청을 받은 한인교계는 지난 1월 20일(수) 오전 11시 메모리얼 콜로세움 야외에서 열린 ‘Azusa Now 다민족 지도자 초청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다민족 대표 520여 명이 참석했는데, 한인교계는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대회를 주관하기로 하고 Azusa Now 한인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의하였다”고 설명했다.


한인준비위원회에 따르면 3월부터 모든 교회마다 영어 한글 포스터, 전단지, 홍보 동영상을 배부하고, 본격적으로 언론과 SNS를 통해 행사를 홍보키로 했다. 


또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11일 동안에는 ‘Flood LA’라는 타이틀 아래 총력 전도주간을 실시한다. 


‘Flood LA’의 실천방안 중 하나로, 부활주일인 3월 27일 오후에 각 도시의 한인교회들마다 동시다발적으로 부활절 가방(Easter Bag) 나눔을 통한 총력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부활절 가방에는 삶은 계란 두 개와 초콜릿, 한글과 영문으로 된 교회 주보 혹은 교회 소개 브로셔, 전도 테이프와 선교 사영리 등이 담겨 있는데, 이 부활절 가방을 제작하기 힘든 소형교회들은 대회 본부에 협조를 요청하면 각 교회에 보내줄 예정이다.


또 4월 1일(금)에는 대회 임원과 110인 기도 강사 초청 최종 준비기도회가 오전 11시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개최된다. 


4월 3일 주일대예배시 모든 교회마다 ‘Azusa Now’를 주보에 광고하고, 동영상 홍보를 실시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행사 다음 날인 10일(일)에는 각 교회들이 한국과 해외에서 참가한 전도요원들을 초청해서 전도집회를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Azusa Now 한인 준비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명예대회장: 박희민 목사 ▶지도위원장: 송정명, 한기형, 정시우, 이정근 목사 ▶대표대회장: 신승훈 목사 ▶상임대회장: 진유철 목사, EM대회장 마이클 리 목사 ▶대회장: 박성규, 엄명민, 민승기, 박성근, 김영길, 김경진, 민경엽, 김인식, 한기홍, 민종기, 이종용, 정영희, 고승희, 조중건, 엄규서 목사, 이창건 장로 외 각 연합회 단체장 ▶준비위원장: 박형은(대표), 이성우(상임), 강순영(기도), 정우성(동원), 전두승(영성), EM 이영복 목사(대학생), 각 지역 연합회장 ▶재정: 최문환 장로 등이다.


▶연락처: 강영수 목사(상임 총무) (213)598-5323 email: 300forJesus@gmail.com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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