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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식 장로

 

20/20 시력은 최고의 시력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정상적인 시력의 기준치로 사용됩니다. 

정확한 의미는 20피트 떨어진 거리에서 목표된 사물을 깨끗하게 볼수 있는 시력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2020 년은 그 어느해 보다도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해 입니다. 

시계 제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터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이 사태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인지 중국의 화학 실험실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인지에 확실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순식간에 너무 많이 변했고 코와 입 등 숨쉬는 곳을 가리고 살아야 하는 현실은 실로 숨막힐 지경입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우리의 기도는 아직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지, 사람들이 개발한 백신이 효능을 잘 발휘하게 해 달라 기도해야 할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재앙을 없애 주시길 기도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변하지 않는것은 올해도 가을은 왔고 온갖 과일과 곡식들은 여전히 풍성하게 열매 맺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요 공급하심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만나와 메추라기 내려주심을 그치지 않으십니다. 

감사함으로 감사절을 맞이 하지만 2020 년 감사절의 식탁에서 우리의 기도는 다른 어느해 보다길어 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으로 인하여 모두들 마음이 상하여 있는 때인 만큼 보다 더 보람있는 추수감사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 절실합니다.

어려운 시절일수록 감사드리는 마음이 더욱 값진 것이겠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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