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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에피스코팔 교회에서 지난 6일 개최된 SF 메스터코랄 음악회.

 

 

오이코스 대학 참사 1주년 추모 음악회가 6일 저녁 오클랜드 St. Paul's Episcopal Church에서 열렸다.

 

 'SF 마스터 코랄'주최로 장중하게 펼쳐진 이날 공연에는 한인 사회 미 주류사회 청중 약 4백여명이 참석, 1년전 있었던 커뮤니티의 비극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연전 진 콴 오클랜드 시장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베이지역 커뮤니티의 쇼킹했던 슬픔을 음악을 통해 승화하고 위로의 시간을 함게 갖자'며 1년 전의 슬픔을 되새겼다.


이날 모차르트의 '레퀴엠' 공연은 김종진 지휘, 'SF마스터 코랄', '뉴 콰이어 합창단'의 합창, '바하 현악 앙상블', 올갠 Carolyn Lamcke, 피아노 안영실의 합주, 솔로에 소프라노 미와코이사노, 베이스 앤드류 J. 정 등의 연합으로 펼쳐졌다.


약 1시간여에 걸친 이날 공연은 아름답고도 슬픈 진혼의 화음이 올갠, 피아노, 실내악 반주에 맞추어 슬픔에 빠진 유족, 상처밭은 커뮤니티의 영혼 위에 엄숙하고도 장엄하게 메이라쳤다.


12곡으로 이루어진 모타르트의 레퀴엠은 모타르트가 마지막으로 남긴 가장 아름다운 곡의 하나로서, 이날 합창단의 장중한 화음에 청중들은 우뢰와 같은 갈채로 화답했다.


SF 마스터 코랄의 정지선 단장은 "결코 쉽지 않은 난해한 곡이이었는데도 합창단원들이 일심동체로 노력, 성곡적인 음악회를 마칠 수 있어 기뻣고, 13일 새크라멘토 공연에도 한인 커뮤니티등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있을 추모음악회 2차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4월 13일(토) 저녁 7시
장소: 수도한이장로교회(1441 Tong Rd., Eldorado Hills, CA)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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