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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고신 통일선교원 설립 예배가 8일 대전 대덕구 고신총회세계선교센터에서 진행됐다.

 
국내 중견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 이하 예장고신)가 8일 북한교회 재건을 목적으로 통일선교원을 설립했다.
개신교 교단 차원의 통일선교기관이 설립된 것은 예장 고신 통일선교원이 처음이다.
예장고신은 지난해 10월 제 70회 총회에서 고신 통일한국대비위원회와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가 1년 동안 연구해 보고한 통일선교원 설립 청원안을 통과 시킨 바 있다.
예장고신 박영호 총회장은 대전 고신총회선교센터에서 가진 통일선교원 설립 예배에서 "한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위해 고신총회가 쓰임 받게 됐다."면서 "통일선교원의 역사적 출범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호 총회장은 "통일선교원이 북한의 현실을 남한의 성도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통일 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신 통일선교원 태동에 기여한 김철봉 사직동교회 원로목사(증경총회장)는 축사에서 "5년 전에 교단 통일한국대비위원회를 만들었는 데 하나님께서 때가 돼서 더 큰 그림을 그리도록 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신총회는 교단 내 교회들의 북한 선교 현황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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