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야-01.gif

 

 말씀에 순종해서 엎드린 한 사람을 들어 지역을 바꾸시는 주님의 영광 체험

 

여러모양으로 함께하시는 동역자님께 주의 평안으로 송년인사를 드립니다.
이 곳은 비가 적은 지역인지라 때론 아침에 입술이 바짝마를 정도이고 가로수의 잎사귀도 수분에목말라 있습니다.
터키에서 가장 오랜 교ㅎ인 1천4백년된 세인트헬레나교ㅎ터가 콘야에 있음에도 정작 그곳은 예ㅂ가 없으며 사람들이 발로 밟고 다니면서도 그곳이 교ㅎ였다는 희미한 과거만 관심있는 사람들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성ㄹ의 소낙비가 내리기를 오늘도 기ㄷ합니다
11월18일(목)가축의 피흘림으로 자신의 죄를 용서 받는다고 믿는 무슬림의 희생절명절 삼일째 위층이웃인 <화티>아주머니와 아랫집할아버지부부가 바이람라쉬막(명절덕담을 위한 방문)으로 찾아와서 양고기를 잔뜩 선물(이들에겐 이웃과 나누는게 율법)로 주고갔다.
큰도시에 살때는 없던 일이라 감사하는 마음에 뭔가 갚아야 겠는데 이들의 명절보다는 성탄절에 예ㅅ님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며 선물을 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겠다고 결심했다
11월27일(토)매주 하루씩 한글수업을 배우는 젊은이들과 후주루교ㅎ에서 주말에 문화홍보와 다과회겸 한국영화를 같이 감상했다.
원래 예ㅅ영화를 상영하려고 했는데 사정상 변경했는데  그중  남자청년<에르뎀>에게만 예ㅅDVD와 전ㄷ지를 전한뒤 따로 만나기로 하고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주께서 허락하시길 두손 모아본다.

 

 콘야-03.gif


11월30일(화)기다리던 배추가 떴다는 첩보에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ㅅ님의 무덤에 달려간 속도만큼 먼저 뛰어가서 큰 놈으로 8포기를  택시까지 타고 사왔다.
그런데 근처의 한인사역자가정이 주문보다 적게와서 구입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절반을 양보하고 나머지배추로 아내가 김치를 담굴때 작은 행복에 감사함을 누린다
12월2일(목)인터넷과 전화청구서가 이사온뒤 한번도 오지않아 할 수 없이 제일 가기 싫은 곳중 하나인 관공소에 가서 오전10시부터 긴 줄을 섰는데 내 차례쯤 다가오자 담당자가 점심시간이라고 2시에 다시 오라고 한다.
할 수 없이 처음 인터넷을 개설할 때 인사 나눈<아흐멧>을 찾으니 자기책상에서 5분만에 해결해주고 청구서지불에 모자란 현금20리라까지 꿔주었다.
다음날 아흐멧에게 빌린 돈을 갚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아흐멧이<다음부턴 줄서지말고 바로 와요!>이곳이 여전히 관계중심의 사회라는걸 실감한 하루였다
12월8일(수)오전에 센타에 나가 기ㄷ하고 현지어성경을 손으로 쓰고 있는데 오늘 마태복음을 다마치면서 28장18절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는 말씀이 새롭다.
한사람, 한사람이 바뀌면 콘야가 변한다는걸 이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신다
그동안 수백번은 읽는 말씀인데~말씀에 순종해서 엎드린 한사람을 들어 지역을 바꾸시는 주님의 영광을 본것이다.
나이지리아는 이슬람이 들어간 곳에서 기독교가 65%를 차지한 최초의 국가다.
라고스에서 열린 기독교집회에 사람들이 지평선처럼 서 있는 그뒤에 겸손하게 서 계신 주님을 본부흥의 조연들처럼 오늘 이 척박한 콘야에도 그것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주님은 깨닫게 하신다.
나이지리아의 많은 사람이 아니라 오늘도 한사람(사렙다과부)에게 보냄을 받은 엘리야처럼 그 한사람을 이 땅에 보내 달라고 기ㄷ했다.
그리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 한사람에게 가라고~
12월10일(금)지난 화요일부터 시작한 여성전ㄷ를 위한 도구인 퀼트(헝겊수예)세미나에서 실습했다며 아내가 천으로 직접 만든 핸드백과 헝겊필통을 자랑한다.
순간 재료만 구입할수 있다면 성탄절에 이웃들과 주변 현지인선물아이템으로 적합한 것 같다고 아내와 의견일치를 보았다.
<세탁소 밥먹은게 시간이 갈수록 이 땅을 위한 중보의 무릅이 더욱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동역자님의 한분의 기ㄷ가 이 땅에 추수할때가 더욱 가까워지리라 기대합니다.
2011년은 더욱 복된 날들이 되셔서  강건하시고 아버지와의 동행이 더욱 깊어지시길 빌어드립니다
기ㄷ제목
1. 주ㅇ예ㅂ와 사역처소결정과 주께서 준비하신 영혼을 만날수 있도록
2 콘야의 31개군(일체)마다 믿는자가 생기며 이 곳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3.부부가 영적,육적,정신적으로 강건하며 사역언어의 진보와 재정이 채워지도록

선교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