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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C 전국 여름수련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기독대학생들



하나님의 자녀 정체성 회복해야...
일과 직업은 이웃을 사랑하는 수단



"사회에 나가면 이제 뭘 해야 할지가 제일 많은 고민인 거 같아요." (이승현 / 한림대학교 18학번)


"요즘은 가장 큰 고민이 진로인 것 같고..." (정성현 / 신한대학교 19학번)


서울예술대학교 19학번 장성영 학생는 "확실하지 않은 나의 길 이런 게 고민입니다. 아무리 하나님한테 기도를 한다고 하지만 그런 불안감은 아직 떨쳐내지 못해서 고민들이 많이 있는 거 같아요." 라고 말했다.


기독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역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느 청년들의 고민과 다르지 않았다.


기독청년들도 미래에 대한 불안과 진로 선택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여기고 있었다.


특히, 크리스천으로서 우선적으로 추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아주대학교 15학번 소병현 학생은 "현실에서, 학교에서 공부하다보면 세상적인 가치로 바라보게 되는 차이, 세상적인 생각과 신앙적인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스스로에 대한 괴리감에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학 청년들을 위한 CCC 여름수련회에서는 청년들이 취업률이나 사회적 분위기, 가족의 기대 등 외부적인 요인이 아닌,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사명에 대한 선택특강 강사로 나선 창원 CCC 대표 김태형 간사는 "성경이 말하는 성공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성하는 것이지, 결코 높은 직분에 올라가 권력과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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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C 전국 여름수련회에는 직업과 연애, 신앙 등 기독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선택특강 시간이 마련됐다.


"직업이나 직장의 이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선 안된다" 며 먼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올바르게 세워야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은사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 CCC 대표 김태형 간사는 "여러분의 인생의 사명을 찾아가고, 여러분의 진짜 직업을 찾아가는 것은 하나님 중심의 사랑 속에 하나님이 나를 향하여 어떤 계획이 있는지 내 존재 안에 새겨져 있는 재능과 은사와 열정들을 찾아내야 하고, 그것이 학과와 연결돼야 하고, 그리고 여러분 이웃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름수련회에는 각 선교단체와 국제구호개발기구 등이 부스를 차리고 선교와 구호 사역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N포세대라 불리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독청년들.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맡겨진 사명과 비전을 찾기 위해 기도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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