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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교계지도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0회 남북조찬기도회는 한국교회의 남북 평화 통일 의지를 확인한 뜻깊은 행사로 평가됐다.
이 행사를 준비한 남북조찬기도회 상임대표회장 김윤기 목사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평화 통일을 위한 남북 관계의 진전과 민족 복음화 성취를 기도하자는 것이 행사 취지”라며 “매년 기도회를 열고 내년에는 남북한 합동 기도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기도회 조직을 전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로 확대하고 임진각 또는 판문점에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처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40여명의 임원이 매주 월요일마다 기도회를 갖고 기도운동에 불을 붙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평화의 종 타종에 이어, 조용목 목사의 설교와 이광선 목사의 격려사, 김영진 이경재 국회의원의 격려사, 탤런트 정영숙 권사의 통일의 시 낭송이 있었으며 이한동 박근혜 국회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남북조찬도회는 2001년 6월 28일 제1회로 문을 연 후 지금까지 매년 진행돼 올해로 10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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