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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동포들의 어려운 삶을 다룬 뮤지컬과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언틸더데이/~28일, 문화일보홀>
북한 상류층에 속하는 명식은 북한의 불안정한 정치체제와 굶어죽는 주민이 늘어나는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탈북을 생각한다.
선교사이자 프랑스 국영 TV기자인 프랑스계의 한국인 민혁은 북한주민에게 기독교를 전하고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방북취재를 떠난다.
북한 땅에 들어가 북한의 지하교회를 몰래 취재하던 민혁은 명식에게 발각되고 만다. 그런데 명식은 민혁을 고발하기보다 민혁에게 가족의 탈북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북한 인권 실상은 물론, 북한의 기독교 실상을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다. 하나의 땅이지만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서로 다른 문화에서 살고있는 한 주민의 슬픔과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최종률 감독(언텔데이 연출)은 “이 뮤지컬을 통해 북한 동포와 탈북민들을 향한 더 많은 관심과 기도 그리고 도움의 손길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숨겨진 아이들 (SECRET CHILDREN)/~28일,서울 광림교회>
중국의 거리에서 구걸하며 떠도는 북한 어린이다. 이른바 꽃제비라고 불리는 이 어린이들은 기근과 질병으로 하루하루 고통에서 살고 있다.
전세계 박해받는 교회를 섬기는 오픈도어선교회가 기독교신앙으로 인해 박해받는 어린이가 전세계적으로 3천만 명에 달함을 알리고, 이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자는 취지에서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박해받는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동참할 수 있는 후원자를 함께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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